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12월에 뉴욕가는 학생이에요!
기대되서 하루하루가 잠이 안오네요 ㅠㅠ
항공권 예약하고
숙소 예약하던 도중에
친구의 소개로 서블렛, 룸쉐어도 잘 찾아보면 싸다그래서
ㅎㅇㅋㄹㅇ...이라는 사이트에서 숙소를 알아봤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기도하고 메일로 방에 대해 문의도 하면서
알아보았는데
어느 날 제게 한 통의 메일이 왔는데요
친구랑 저랑 둘이 가는데 날짜를 좀 다르게가서 사정을 얘기하고
비용을 물어봤는데
썩 친절하진 않으셨지만 1000불에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약금을 내고 예약을 했어요 ㅠ
여기까지는 그냥 평범한 과정인데..

숙소를 계속 알아보다가 친구의 친척분께서 몇일 숙박 도움을 주신다고 해서
혹시나 예약했던 집주인분께 날짜변경이 가능하냐고 물었어요.
그러니까 안될 것 같다고 원하시면 예약취소 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어차피 구했고 너무 죄송하기도 해서 돈을 좀 더 지불하고라도 변경해주시면 안되냐고 했는데
그 뒤로 답장이 없으셨어요.

언짢으셨다는 거 알아요 ㅠ 저희가 잘못했던거구, 정말 너무죄송해서
어떻게하면 서로 편하게 잘 얘기할 수 있을까 정말 많이 생각해봤구요..!

답변이 오길 계속 기다렸는데
역시나 답이 없으시더라구요..
매일매일 그분 답장이 왔나 보면서 기다렸는데 2,3일 답장이 안오다보니 너무 걱정이되고
혹시나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하셨나, 이대로 연락안하는건가 하고 걱정이되더라구요.
그러다 한 두어번 메일을 더 보냈어요
친구가 전화도 했는데 메일 주겠다고 하시고 또 안주시구..
그런데도 그분은 메일은 확인하신 채 답변을 계속 안주시더라구요
그러다가 한번 더 메일을 보낸 후 한 5일? 6일 후에 답변을 받았어요.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날짜를 변경해 주겠다구요.

원하는대로 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감사했지만
저희는 기다리는 몇일동안 너무 초조했고, 숙박을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했어요
그래서 좀 화가나기도 했고 이대로 얼굴보기가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예약을 취소하겠다고 했어요 ㅠ
그리고 일부라도 돌려받고 싶어서 예약금을 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그 분은 생각해보려고 답장을 안한게 그렇게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예약금은 돌려줄수없다고 하고 그뒤로 또 메일 답장 안하시네요..

저희가 분명 맨 처음에 계약 변경을 요구한 것은 잘못한게 맞지만
그분께서도 연락을 계속 안주셔서 저희도 나름 그분께서 잘못이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잘못된 걸까요?

돈도 돈이지만 그렇게 연락을 두절하셨다는 것에 대해 좀 많이 화가 나서 오기로라도 돈을 돌려받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애초에 저희 잘못이니 어쩔수없는건지. 그분께 제대로 된 사과라도 받고싶은데
그게 그렇게 힘든건지 잘 모르겠네요.. 돈은 그렇다 칠수도있지만
너무 뻔뻔한 태도에 좀 화가나네요.. 그 분도 저희때문에 화가날 수도있지만
서로 기분나쁘다는게 마음도 불편하고..
뭐 이대로 메일 보내고 그분도 답변안하고 연락을 안하고 있는 상태긴 한데
계속 마음 불편하고 화나고 짜증만 나네요 ㅠ어떻게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ㅠㅠ
답변부탁드려요 ㅠ_ㅠ
&nb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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