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도 떨리네요... 일정 봐주세요
by풀잎
2002년에 결혼해서 신혼여행으로 가본 제주도...
그후로 매년 찾아가게 되네요... 그리고 갈때마다 절 실망시키지 않고 좋은 휴식처가 되어주어서 또 내년에 와야지 하게끔 하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3박4일의 조금은 넉넉한 여정으로 출발하려고 해요...
작년보다 좋은 곳들이 또 많이 생겨 마음이 설레네요... 다만 날씨가 6월에 가는 건 처음이라 날씨가 도와주길...ㅋㅋ출발일 : 6월 17일 12:35 김포출발 ~ 20일 21:05 제주출발(비행기 시간도 정말 맘에 들어요)
숙 소 : 서귀포 파인빌...(3박 다합니다.)
인 원 : 시아빠, 친정엄마,신랑, 저, 5살남아, 3살여아
(시아빠, 친정엄마 요 구성에 다들 의아해 합니다.ㅋㅋ 저희 시엄마, 친정아빠는 사업으로 바쁘시답니다.
한가한 우리끼리 늘 놀러다니는 멤버예요...)
첫째날 : 12:35분 김포출발
렌터카 인수(해피렌트카 뉴카니발) - 점심(선우영식당)-프쉬케월드-한림공원-송악산-저녁식사-숙소
둘째날 :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서귀포잠수함-점심-남원큰엉해안경승지-아부오름-저녁-천지연폭포(야간)
셋째날 : 쇠소깍-외돌개-점심-성산일출봉-저녁-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마지막 : 미로공원-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협재해수욕장-용연다리(야간)
중간중간에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쪽으로 돌건데요...비가오면 일정을 어떻게 변경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넘 욕심내서 돌아다니는 건 아닌가요?
왜 늘 제주도는 처음 갈때 처럼 설레고 기대되고 봤던 곳도 처음보는 곳 같을까요?
저희 신랑 자신이 제주 고씨라고 늘 제주도에 가면 고향에 오는 것 같다고 합니다. 늘 해외여행은 못하고 제주도만 갑니다.
근데 해외여행 하나두 안부러워요... 제주도에 가면 늘 쉴수 있는 하늘과 바람과 여유가 있는 것 같아요...
여행 다녀와서 이쁜 사진 올릴께요^^ 비 안오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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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쇠소깍 들리셨다 외돌개로 가시려면 다시 뒤로 빽;; 하셔야 되요 차라리 외돌개를 들리셨다
쇠소깍에 가시고 성산일출봉으로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