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아이돌보미... 사용후기
리네
11월부터 직장을 다니면서 맞벌이를 하구있었어요
토요일두 정상근무라서 아이돌보미를 2013년 1월에 신청했구 두달간 첫돌봄아줌마를 만났는데
분명 자택으로 신청했는데
돌봄가정으로 애 둘을 데리구 가겠다구 하셨어요
이때부터 좀 황당했죠
자긴 애들 다 자기네집 데꼬가서 본다면서....
(우?/> (우리 큰애는 36개월 작은앤 8개월)
애들짐챙기라구해서 어리둥절하면서 시키는대로 했죠
돌보미 처음 이니 다 그런가부다 했죠
근데 돌보는 걸 보니 옛날방식으로 애들보시더라구요
이럴땐 다 이러면서 키우고 컸다면서ㅡㅡ
어느날엔 애들 저녁은 안챙기구 사탕과 과자한봉지 가득 줬다면서 배부를꺼라구 하시구...
갑자기
큰애 기저귀 좀 넉넉하게 챙기시라는 거예요
처음에 아기물건이든 변기있으니 걱정말라더니ㅡㅡ큰애 배변할줄아는데 계속 기저귀채웠던거죠 그래서 돌봄가정만 다녀오면 밥절대안먹구 과자만달라하구 대소변 다 가리는데 기저귀채우라하구 가끔 바지에 실수까지 하는거죠
이때부터 잘놀아주는거 같긴한데 아이를 엉망으로 보고 제대로 못보는거 같아 기분이 상했어요
큰문제는 최근에 였죠
아빠가 데리구 오는데 작은애 아랫도리가 다 젖어있드라하는거예요
기저귀를 제대로 안갈아서 속내의와 겉옷까지 다 젖은거죠
날씨 추운날 이렇게 속내의만 갈아입히구 젖은겉옷입혀서 보낸거예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아무리 금방 갈구 많이 오줌싸두 옷이 다 젖을정도가 생기진않잖아요? 애가 한번싸면 얼마나 싼다구... 애안키워본 사람도 아닌데ㅡㅡ
그리구 저희집에서 애둘을 데리구 가는데 소요시간 차로 30분이예요 생각보다 멀죠
그런데 카시트없이 첨엔 아이안구 가신다구 하드라구요
헉ㅡㅡ
나중엔 주니어카시트 장만했대요 그럼 작은애는 맞지도 않는 카시트타구 큰앤 그냥 성인안전밸트를 위험하게 착용하구있단 얘기죠
거리두 멀구 차량 위험도 있어서 소개받아 직장근처 돌보미 변경했습니다
변경하는 도중에도 전 돌봄 아줌마가 돌보미센타에다가 왜 자기네집에서 애본다는걸 얘기했냐구 그런걸 왜얘기하냐구 그러더니...좀 기분상하게 변경이 되었는데
다음 아줌마가 포대기 있냐구 하시는거예요
생각해보니 전돌봄아줌마가 자기네집에 두고가라구
왔다갔다 들고다니는것두 짐인데ㅡㅡ 일주일에 토요일 하
루쓰는데 그걸 귀찮아 하시더라구요... 저두 평일에 쓸때두 있어서 두고가기싫은데 두고가라니깐 두고갔죠
그 포대기를 택배로 착불로 보내주실래요? 물어보니
바쁘니까 내일 직접찾으러오라는거예요ㅡㅡ
돌봄변경신청하구 괴씸하다 이거죠
그래서 천천히라두 보내주세요
왕복 1시간을 애들데리고 힘들다구
퇴근하면 저녁7시넘는데... 좀 택배붙여달라구 근처 편의점에도 한다니깐
자기동네는 편의점 택배안한다구
우체국까지 가야하는데 자기 팔아파서 병원 입원할지도 모른다구 그러니 직접 가지러 오라는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아프다는 분이 울애들은 어케볼려구했냐구 물으니깐 애보는거랑 상관없다면서 애기 업지도않고 포대기도 안해준다고 이런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럼 병원가는길이나 아저씨한테 붙여달랬죠
안된다고 아저씨두 병원같이간다면서 자기말만하구 할얘기없으니 가지러오세요하구 끊는거죠
열받아서 다시 전화걸어서 화냈습니다
그런식으로 끊냐구 아줌마가 두고가랬으니 가져다주든지 택배로 보내라구 했죠 그랬더니 승질내면서 안되니깐 직접 시간내서 가지러 오라는거예요
저도 열받아서 그럼 저도 센타에다 항의하구 가만있지않겠다했어요 ㅡㅡ 진짜 이상황 어쩝니까
-
보예
무조건센타지지고볶으세요
센터홈페이지도있으면글막올려요
불편사항을마구날려서그아지매가사과하러오게끔해요.
진짜웃기지도않네요
아놔욕나오네ㅡㅡ애기들봐주신단분이 그리개념이모지라서야어찌봐줍니까?센터도그러네요
어디그런인성모자란여자를ㅡㅡ아우! -
창민
헐...저녁에 과자,사탕 한가득이라는 말에 욱했네요..
애기보면서 과자주면 조용하니 엄청 먹였단거잖아요..
이런..경우없는 상황이...휴...
저도 애키우는 입장에서 글보면서 울컥하네요..ㅠ -
멱부리
센터에 신고하시고 막 화내세요 !!!
정말 뭐가 그리 자신있으시다고 배짱이신지 !!
읽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ㅡ.,ㅡ^ !!!!!!!!
님 화이팅 !! 그 분 아무래도 된통 당해보셔야 될 거 같아요 ! -
한
이참엔 좋은분이라구 하시니깐.. 안심하구 맡길려구요
만약 안되겠다싶으면 일을 그만두고 애를 볼생각도 하구있어요 -
꽃내음
내가 아는 아줌마는 진짜 착하던데
그분은 정말 말만 들어도 불안하네요
아기 맡기기~~~** -
알렉산더
신랑이랑 가서 대판 싸우고 오구싶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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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없어두 그만인데 저런 아줌마가 애들한텐 어떻게 대했을까 생각하니 눈물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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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햇
일단 정식으로 센터에 항의하시고 포대기가지러 남편분 보내심이.. 거기서 큰소리좀 치고 가지고 오라하세요. 그 아줌마 개념없이 돈 쉽게 벌려고만 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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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
글게요ㅠ 맘같아서 제가 다 애둘다 돌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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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걸
처음에 그집 데려간다고 할때부터 맡기지 말았어야했는데. 정말 애 가진 죄인인거죠. ㅠㅠ. 워킹맘 모두 힘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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