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상의 어려워요ㅜ.ㅜ 부모님 회갑때 선물 현금으로 얼마 드려야될까요?
호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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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올라오시는 친지분들이 집에서 주무시고 가시기때문에 어차피 집에서 먹을 음식을 해야한다고
나가서 외식하면 돈이 이중으로 나갈거 같다고요.
제가 맏딸이고 남동생이 있는데 저희 둘다 딱히 할건 없더라구요. 요샌 회갑은 간단히 하니까요.
나중에 여행가신다는데 알아서 갈테니 신경쓰지 말래요.(걍 돈이나 달라는 뜻같음..)
그래서 이번 회갑때 현금으로 선물을 드릴까하는데..
제 남동생은 미혼에 여친도 없고 돈쓸때가 없어서 그런가 50만원은 적은거 같다고...
남동생은 평소 엄마 생신때도 20-30은 했거든요.
100하고 싶은데 저는 100은 넘 부담되고요..
저도 결혼전 부모님께 물질적으로 잘해서 남동생 지금 부모님께 잘하는거 이해되니까..제가 문제인거죠...
이젠 중간에 신랑이 있으니까요...
원래는 50하기로 신랑과 얘기했는데 동생하고 얘기하고 나서 솔직히 저도 50은 적은 느낌들고...
괜히 일부러 내가 먼저
100은 넘 부담된다. 60이나 70이렇게는 하면 안되나? 왜 안되지?
지금 상황이 경조금 낼때랑 비슷한거 같애. 둘이가서 5만원하긴 좀 그렇고 10만원은 부담될때 어떻게 하지??
대충 이렇식으로 물어봤더니 신랑이.. 그럴땐 낮은쪽으로 한대요..5만원.....
그럼서 50만원만 하라고...
내가 말하는거 듣고만 있고 얘기도 잘 안하고 그래서 이게 무슨 상의냐고 막 그랬더니 저보고 어떻게 하고 싶냐고 말하래요.
너도 어떻게 하고싶은지 말 안함서 왜 그러냐고...
울 부모님이니 내가 먼저 말 못하는데 맏사위고 사위 하나면서 먼저 말해주면 덧나나요?
대출많이 있지만 집있고 차도 번듯한거 있고...그치만 맞벌이하다가 외벌이 된지 얼마안되 남자로써 돈이 부담인가봐요.
둘다 이름대면 아는 회사였지만 제가 훨씬 연봉많았거든요.
암튼..얼마가 적당할까요? 70만원이나 80만원하면 이상해요???
-->일단 문제는 요거구요. 시간되시는분들은 아래까지 읽어주셔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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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사서 하자면..2년후 시엄니 회갑때 똑같이 할거지만..제가 큰동서 눈치를 보거나 상의를 해야할까요?
명절때 저만 봉투드리는데 그건 기회될때 말했거든요.큰동서는 친정만 드린대요..참고로 저희보다 더 잘먹고 잘살아요...
그래도 형님 민망할까봐 없을때 몰래 드리는것도 스트레슨데...
참고로 저희 결혼전 시아버님 회갑때는 두분 여행다녀오시고 암것도 안했나봐요.
돈도 얼마드렸는지 기억안난대요.드렸는지 안드렸는지조차...직계가족끼리 밥은 먹었겠죠..평소 생일처럼..
그래서 신랑이 첨에 친정아빠 회갑하는것도 이해못했어요.친지분들 오시는거요.
나한테는 친척이지만 당사자인 아빠한테는 형제 남매잖아요.
요샌 회갑 안한다며..그래도 전 회갑인데 매년 생일이랑 똑같이 지나가는건 아닌것같다고..그렇게 의견차이가 있었어요.
그런거 모두가 자라온 가정환경차인것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 생길 문제에요.
저희 친정은 화목하고 생일이나 경조사때 선물 서로 챙기는 스탈이고요.
시댁은 저 결혼하면서 생일때 케이크 처음 촛불 켜봤대요. 가족끼리 집에서 식사는 어머님이 챙기셨지만요.
저는 통금시간도 있었고 시댁은 들어오거나 말거나 신경안쓰는 집이고요.
농담삼아 제가... 결혼전 뉴스에서만 보던 일을 신랑만나서 실제로 보고 듣는다고 그래요.ㅎㅎ
음주운전이니..싸워서 파출소가고...합의금 같은 돈사고..물론 저희 신랑은 아니지만요..ㅎㅎ
또 앞으로 생길 문제가.. 저희 결혼할때 미혼인 동생이 꼭 선물해줄필요 없는거 알지만..
제 남동생은 tv사라고 100만원 줬다가 134만원이라니까 나머지 돈을 다 줬어요. tv사줬다고 한다고...
아가씨는 커플 잠옷 이런거라도 해줄줄 알았는데 아예 암것도 없이 지나갔고요.
저희 아기 태어났을때도 남동생은 또 100만원...아가씨는 십만원(이땐 금액을 떠나 넘 감동했어요.)
근데 아가씨랑 남동생 결혼하고 애기낳으면 갚아야되잖아요?
남동생 결혼할때 받은거보다 조금해줄수도 없고 그렇다고 남동생만큼 아가씨를 해주는건 과하다고 생각하고요.
결혼할때 양가 똑같이 하자고 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받는것도 다르고 그렇게 칼같이 잘라지지 않네요.
또 시댁은 무관심인데 친정은 워낙 잘해주시고 저희 아들한테 하는것도 넘넘 다르고 또..저희 부모님이라서 그렇겠죠?
반대로 시댁에서 잘해주셨더라면 전 어떻게 했을까...그렇다면 전 신랑보다 제가 나서서받은 만큼이라도 갚고 싶을거 같은데...
다들 이런문제 없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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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백은 드려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집안 분위기가 넘 달라서 난처하시겠어요....ㅜ
시댁도 눈 딱 감고 백하고...
친정도 이번에 백 해주심 좋을 것 같아요... -
도래솔
제가 돈관리하는데요. 신랑은 별로 터치 안하고 제맘대로 하긴하는데..
그 생각도 해봤는데요. 나중에 신랑알면 기분 안나쁠까요?
부모님도 신랑몰래 내가 더 드린거 알면 신랑 흠잡힐거 같고..
서로 비밀없이 지내서...터치안하는데 제가 먼저 막 말해요.제 성격상ㅎㅎㅎ
명절날 몰래 친정 5만원 더 넣어드리는건 지금 하고 있는데 것도 간떨리더라구요.ㅋㅋ -
루나
근데 비자금 없으세요? 연봉도 많으셨다면..바지금 조금 있지않으세요??
신랑에겐 70으로 타협하고..100드리는걸로...ㅠ -
우솔
환갑인데..저같음 조금 무리더라도 100만원 할거 같아요..
앞으로 언제 부모님 생신에 저리 큰 돈을 쓰겠어요..
그리고..시부모님 환갑에도 100 하시면 될거 같구요..
남동생과 시누이에겐 받은만큼 하시는걸로..
시누가 결혼을 아직 안했음..사실 잘 모르는거 같아요..
남동생이 남자라서그런가..통이 크네요. -
DevilsTears
그쵸?고민하다가 글 올린건데 진작 올릴걸 그랬어요. 문제는 신랑한테 말하는건데..차라리 시부모님이면 부담스럽더라도 백하자~!이럴텐데..난 그러겠구만..ㅋㅋ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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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
회갑인데 50은적어요 여행또 보내드리는거 확실하면 50괜찮구요 양가 수준차이 문화차이 참 힘들어요 저도 ㅡㅜ 받은대로 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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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름
근데 그건 제 생각이고 신랑한테 100하고 싶다고 말을 못하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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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기분좋게 100하세요.
부모님이시자나요. 쫌 더 드리고 맘 편한게 제일.. -
우미
그쵸그쵸...저희 아가가 이른둥이라 병원생활할때도 아가 태어났다고 200만원이나 주셨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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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덩어리
전 백만원드렸어요~~50은 좀 적은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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