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도움되는 글은 아니고 2005년에 팔라완 신행으로 다녀왔기에 반가운 맘에 댓글 답니다.
경비행기 타고 배타고 지프니타고...정말 힘들게 간 기억이....
그래도 바다는 제가 다녀본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다웠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이번 여름에 팔라완으로 휴가를 다녀왔어요. PPS-엘니도요.
엘니도 너무 아름다운데, 성인도 왔다갔다 하기가 힘들었어요. 밴타면 그나마 괜찮긴한데..
밴을 타시면 편도 5시간정도걸려요. 저는 엘니도에서 PPS로 나올때는 에어컨버스 타고 왔는데 7시간 걸렸어요 ㅠㅠ 그렇다고 PPS에서만 9일을 지내시기에는 좀 따분하실 수도 있구요.
PPS-엘니도, 아니면 코론에서 지내시는건 어떠세요??? 마닐라에서 바로 코론으로 들어가시든지,
PPS가셔서 엘니도로 가시든

답글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아이들을 두셨군요.
저도 내년 7월말 여행입니다. 아마도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겠네요.
혹시 나중에 일정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 ^^

TV 다큐로는 푸에르토에서 코론까지 넘어갔는데, 둘 다 매력적인 곳인 거 같았어요.
욕심 같아선 푸에르토에서 엘리도까지 올라간 후에 배를 타고 코론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팔라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거 같아요. ^^ 전 아이들이 8살 4살 아직은 어리고 팔라완은 처음 가는 길이라서,
내년 가는 거는 엘리도랑 코론은 접고, 푸에르토 주변으로 일정을 계획하고 있어요.
다녀온 후에, 마음에 계속 남으면, 코론쪽도 한번 다녀오고 싶어지더라구요.

다녀온 건 아니구요, 내년 7월에 아이둘이랑 세부에서 푸에르토 넘어가는 국내선 예약해 두고, 저두 일정 짜느라고 이것저것 찾아봤거든요. 일단, 팔라완 사이트 후기가 조금 도움이 되었고, tv 여행 다큐 중에 팔라완편 찾아서 봤는데, ebs 세계테마기행이 도움이 되었어요. 일단 항공편으로 푸에르토나 코론 근처 부수앙가 둘 중에 한곳으 선택해서 넘어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부수앙가 공항은 코론과 코론에서 배편으로 엘리도로 넘어가는 방법이 있는 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