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넋두리
훌걸이
전 작년말에 츠츠가무시병과 동시에 공황이 재발한 환우입니다.
재발이 되서리 정말로 첨 3개월동안은 집밖으로 나가기가 겁나고 직장다니기도 정말로 힘들었읍니다.
땀과 가만히 있어도 불안하고 떨리고 조금만 일하면 피곤하고 그렇게 3달동안 응급실에 한 10번정도 다닌것 같네요
그때는 정말로 죽고싶은 생각뿐이였고,,그러나 막 태어난 우리 따래미를 보면 힘을 내야지 하고 생각해두 맘같이 몸이 따라주지 안았지요.
그렇게 진주 부산에 있는 병원을 들러 결국 창원에 인지치료를 한다고 해서리 창원에 있는 병원까지 갔읍니다.
거기서 인지치료를 받고자 했으나 4개월후 다시 인지치료를 한다고 해서리 그때까징 약만 우선 먹자고 했읍니다.
그때 먹은 약이 알프람 0.4 렉사10을 아침 점심 저녁을 먹게 되었읍니다.또.마침 그 빌딩과함께있는 한의원에 눈에 들어왔읍니다. 거기도 공황장애 치료를 한다고 선전하는 문구를 보고 들어갔읍니다.반신반의하면서.ㅋㅋ.그리고 거기서 약을 지어먹었고요..그렇게 3개월이 지나자 몸이 정말로 좋아지더라고 뭐 때문에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은 한약이 효과가 없다 양약을 먹어야 한다 이렇게 애기하지만,,,한약도 잘고르시길,,그리고 한약은 몸에 면역력을 키워줍니다.그렇게 생각하고 먹었읍니다.한의사도 그렇게 말하고요,,
그렇게 4개월후 인지치료를 받았읍니다.
그리고 지금은 알프람0.25의 반과 렉사반알만 먹고있읍니다.
업무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고요 그러나,지금도 가끔 불안과 공황을 한달에 한번씩 맞고 있읍니다..공황을 맞을때 즐기시길 결국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럼 금방사라지고 그렇더라고요,,지금은 공황보다 몸 증상들이 힘듭니다.
여러분들도 인지치료를 될수있으면 받길 바랍니다.병의 근원을 알면 한층 편안해지고 견딜수 있는 힘을 줍니다.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저희 집에도 공황관련책이 5권정도 있지만 그것보다 인지치료를 권하고 싶네요.
그리고 직장은 꼭 다니시길,직장을 쉬고 치료를 받으면 결국 직장에 다니면 그 스트레스로 다시 공황이 올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이제까지 한달후에는 약을 끊을 생각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는 환우의 넋두리였읍니다.
-
빛길
저도 한달 쉬었는데 별 변화는 없더군요
열심히 운동을 해서 체력은 좀 좋아진거 같구
조금 더 힘내려 했는데..지난일이니 잘 쉬었다고 생각합니다. 덜도말고 더도없이
사이트만한건 없더군요...서로서로 도와가면서 ~~ 화이팅!! -
핫자두
안녕하세요,,수다님..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모든건 마음에 달렸습니다..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져 보입니다..쉽지는 않치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즐겁게 생활하세요..자신감 또한 있으시니.공황과 이별할날 얼마남지 않으셨네요
힘내세요..~~ -
Glisten
잘 읽었습니다. 여러모로 차분하고 현명하게 병을 이겨나가시네요.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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