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유방암판정받았어요... 1기2기는 어떻게 확인가능한가요??(임신중..ㅠ)
화이트
몇일전 조직검사결과 유방암 판정받았습니다.
많이 울기도 울고 했는데...
저보다 더 힘들 가족들 보면서 힘내구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유방암 1기2기 전이상황등은 어떻게 확인가능하나요??
제가 현재 임신 6개월이거든요 ㅠㅠ
다음주에 삼성서울병원 수다님 외래 예약했는데...........
부산에서 갑니다... 그런데 어떤검사들을 처음에 받으시나요??
다른것보다도 임신중이라................
에효........ㅠㅠ
-
황소숨
안녕하세요
임신중에 암진단이라 얼마나 놀라셨을까 짐작이 갑니다
검사는 엄청 많이 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피검사 소변검사부터 엑스레이,유방초음파,심장초음파,뼈스캔,CT,MRI,PET-CT 등...
하루만에 검사를 다 할수없어요
저는 수술날을 3주후로 잡아두고 그전에 병원을 4~5번 왔다갔다 하며 검사를 했어요
유방암 몇기인지는 유방초음파로 대충을 알지만 정확히는 수술후에 임파선전이 갯수나 암조직 크기를 봐야
몇기인지 알수있습니다
임신중이라서 어떤방법으로 치 -
사라
굳이 서울까지 가실일이 아닌듯 합니다
부산에는 유바욋과가 유방암 전문으로 알고 있구요
요즘은 의술도 좋아져 그렇게 멀리까지 가시는일이 얼마나 힘들지 그게걱정입니다 임신중이시라니,,
제생각으로는 서울을 다녀 와서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어떨지요
이제 부터 ㅎ수술하고 하고 항암하고 방사선까지 적어도 만삭이 될때까지 치료를 해야하는데요
아이생각도 하시구요 힘내세요
그래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늘잊지마세요 화이팅 -
후회중
지금 당장은 마니 힘들고 외롭겠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이 계시고...
뱃속에 아가가 있으니 힘이될거라 생각이 드네요.
저도 암진단 받고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울고 또 울고
태어나서 여태 울었던 눈물보다 암이란 진단을 받고 더 마니 울었던것 같네요.
전 죽는다는건 무섭지 않았어요
.
그런데 세상에 하나뿐인 금쪽같은 울아들 눈에서 눈물 흘릴 생각을하니 눈물이나고 화가낫어요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뎅! 저 정말 열심히 살었거든요.
뒤도 안돌아 보고 -
후예
부산에서 가시면 아마 수술전 여러번 서울로 가야할것 같네요.
아쉽게도 저도 대구에서 오가면서 거리때문에 힘들어 했어요 하지만 전절제하자던 대구와 달리 부분절제로 쇼수술해주신 양정현 교수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앞으로 서울을 내집 드나들듯이 가셔야해요. 먼저 교수님과는 수술방법을 결정할 거고 그다음에 외래에 예약을 잡아서 검사를 할것 같아요.
울지 마시고 힘내세요 저도 항암중이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간답니다. -
라임나무
힘든 항암과정 다 끝내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계시니 제가 다 기쁘네요..^^
3년전 기억 되짚어 답변주셔 넘 감사합니다.....
답답한맘에 이리저리 계속 물었네요....헤헤^^;; -
거늘
글쎄요.~
3년전일인데......뭘 어찌 했었는지 제가 정신이 없네요.
임신중이라 저하곤 치료가 다르지 않을련지.....
저도 첨엔 가슴이 좀 찌릿 찌릿 해서 병원에 갔어요.
전 크기가 너무 커서 선항암 4차까지 하고
크기를 줄인다음에 수술하고.......
아가 주먹만한 암덩어리가 정말 항암 4차하니....1.3cm까지 줄어들어서
전 운좋게 부분절제 수술했어요.
수술하고 항암2차더맞고 방사선 28회를 했네요. -
주나
처음병원가면 어떤검사를 받는지요...??
임신중이라 무얼할수있는건지.... 아무것도 할수없음에..... 맘이 아프고 걱정이 됩니다.ㅠㅠ
무튼... 님 답글 감사드려요~ 우리 힘내서 꼭 이겨내자구요...^^ -
뿡뿡몬
무슨 말을 제가 어찌 해드려야 도움이 될련지 모르겟네요.
저도 2007년도에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집 가까운 곳에서 수술을 했네요.익산원광대학병원
다행이 교수님을 잘만나서 수술도 잘되었고 지금은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네요.
임신중이라 저보다 더 마니 놀랬을것 같아요.
하지만 어쩌겟어요.
아가를 위해서라도 용기를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 잘받으시고
예쁘고 건강한 아가 낳으셔서 언제 아펏냐는듯 건강하게 지내길 간절히 바라네요.
저도 기도 보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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