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과 육아
다슬
안녕하세요
요몇일 눈팅만하다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오늘로써 유방암수술한지 10 일째되는 30대중반 애기엄마니다.
2기판정받고 임파선전이는 없으며 부분절제후 등근육으로 재건했구요...
내일. 퇴원입니다.
35개월된 딸이너무 보고싶고 .....앞으로. 남은 항암치료도 무섭기도 하고 .. 그래요
친정이 다른지방인데다 친정아버지께서도 건강하시지 못해,,친정 엄마가 자주 오시지도 못하고
친정언니들 모두 멀리있고..그남아 옆에계신분은 고모 한분 ..요몇일도 울 딸을 봐주셨지만 만만하지도 못하고...
그래서 앞으로 육아랑 항암치료 어떻게해야 되나하는 걱정입니다...
애기 아빠가 도와준다해도 ....워낙. 항암때 힘들다하니 ..딸아이를 잘키울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ㅠㅜ
자녀가 있으신분들의 항암치료 극복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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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초코
항암치료때는 부작용도 있어서 육아와 완벽하게 병행하기는 힘드실겁니다. 주위에 도움청하기가 마땅치않다면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매일이 아니라 일주일에 두세번 정해놓으면 금전적인 부담도 덜 수 있을꺼예요. 힘드시겠지만 우선은 내 항암과 건강회복을 위해 집중하도록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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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이
주사맞고 일주일은 많이 힘드실 거예요. 힘든시기는 도우미아줌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확실히 젊은사람들이 더 잘 견디는 것같긴 하더라구요. 정말 잘 드시는 게 중요하니깐 먹기싫어도 잘 챙겨 드시고 아이 어린이집도 알아봐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항암중이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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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울 아이도 이제 37개월 인데. 비슷하네요. 음... 아이 어린이집 맡기시구요. 육아 책에서도 만 3살 넘으면 유치원 다니는게 좋데요. 그리고 엄마 체력 완전 바닦나요. 엄마 혼자 몸 관리 하기 힘들어요. 아빠는 아빠일 뿐 엄마 될 수 없어요. 저 예전에 글도 썻지만, 친정 엄마 집에 가시고 저 혼자 계란찜 하고 나서 완전 뻗어 침대 오후 내내 누워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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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5살19개월남자 둘예요 둘째는 바로 얼집보냈구요,저도 부수다님이 도와주실형편 안되서 도우미 도움 받았어요 대신 오전엔 애들없으니 오후에오셔서 애들 저녁밥먹이고 가시는걸루...
덕분에 오전에 운동하고 피곤함 쉴수있었어요
항암 부작용심하진 않았는데 아줌마가 저녁준비해주시고 음식냄세 안맡으니 좋았어요 아주 호강했죠ㅎㅎ
남자애들 한겨울에도 자전거타야해서 힘들거든요
입맛땡기는거 모두 드시고 체력보강하세요 -
수련
저는 큰아이 여섯살 둘째 20개월때 항암치료 시작했는데요 큰아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둘째도 보냈어요. 항암치료 받으면 기력이 없어서 하루종일 애를 못봐요. 일주일에 한번씩 도우미 아주머니 썼구요. 음식 정도 해먹고아이들 씻기고 재우는건 남편이 해줬구요. 어떻게 하다보니 육개월이 금방 갔네요. 항암주사 맞으면 이주일정도 힘들고 일주일은 살만해요. 저는 다행히 부작용이 심하지 않아서 두아이 돌보며 항암했구 수술받고 이주일정도는 친정에 아이들 맡겼어요.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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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저도 남편과 아이들 도움 조금씩 받아가며 살림 다 했어요.
집안일은 미뤄가면서 급한일만 컨디션에 맞춰할수있지만 아기는 제 생각에는 어린이집에 맡기시면
좋을것같아요. 많이들 그렇게 하셔요.
35개월이면 엄마가 아프지않아도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가들도 많을것같은데요.
항암 저도 처음에는 많이 무서웠는데 사람마다 부작용정도가 다르니
너무 무서워마세요.
저도 처음에 너무 많이 걱정했는데 그래도 걱정한거만큼은 아니네요. -
이송이
내밥먹기도 어려운데 아이밥 챙기기도 어렵죠.. 너무 걱정마세요 그대신 항암전 체력은 좀 키우세요 운동 많이하고 잘먹고 그러면 항암도 그렇게 힘들지 않더라구요 제 경우 집안살림 제가 다했거든요 남편도 주말부부 시어머님 요리 입맛안맞고 힘든시기였지만 지금 마지막 항암하고 처음으로 애들데리고 외식했네요 체력이 우선이니 운동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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