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엄마 얘기구요...
엄마가 엑스레이상으로 암소견을 받고... 원자력 병원엘 갔다가... 초음파 및 조직검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그것조차 8월이 가장 빠르다는 안내를 받았어요.

그래서.. 이곳 사이트의 도움을 받고 알아보니... 유방외과에서 초음파 및 조직검사를 해서 그 결과를 가지고
원자력병원이든 대학병원에 가면 그담부턴 처리가 빨라질거라고 해서...

집근처 유방외과를 다녀왔어요

우선 엑스레이상 소견으로는 암일 가능성이 크다 였구요
바로 30분 가량 초음파를 진행했어요
초음파 결과는 미세석회가 있고 혹이 흩어져 있어서... 주사로 하는 검사는 안되고
수술로 하는 조직검사를 해야한다고 해요.

저도 결혼해서 딸을 가진 엄마지만... 진행에 대한 결정을내리는게 무섭고... 혹여나 제가 내린 결론대로
진행해서 혹시나 일을 그르치는건 아닌지 두려워서요.. 조언구해요
(엄마는 멘붕오신 상태로 ... 식음을 전패하고 계신 상황이라... ㅠㅠ )

1. 원자력 스케줄은.. 우선 조직검사는 초음파 다음이다. 초음파(확대해서 보는것??)를 정밀하게 보고 나서
조직검사를 결정하자... 그게 8월 이구요
이걸 따라야 하는지..........(석회가 있어도 6개월후에 보자고 하는 경우가 있던데.. 그래서 이렇게 날짜가 뒤로 잡힌건지...)

2. 유방외과에서는 석회가 있고 흩어진 상태라... 바늘로 어려우니 수요일에 입원해서(하루) 수술로 하는 조직검사를 하자
에요.....그리고 전신마취구요...여기서 제가 하게 되는 갈등은.... 원자력병원에서 1번과 같이 말했는데... 제가 2번으로 진행해서... 괜히 일을 크게 만드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조직검사 수술을 안해도 되는건데 하는건가 걱정도 되구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번의 유방외과에서 초음파상... 암이 의심되니깐 조직검사를 하자는 거겠죠?
엄마의 경우는 해야하는것이 맞는거죠??
안하고... 그냥 원자력 8월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수술로 하는 조직검사 라는데..... 이거 유방외과에서 해도 되는거죠??? 아니면 조금 기다리더라도... 가기로 정한 대학병원에서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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