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음식으로 갑론을박 토론중이에요~ 답변많이 부탁드려요~^^
핫블루
암진단 - 병원 옮기고 - 수술받고 -
이제 드디어(월요일) 항암을 앞두고 있습니다.
항암에 대해 많이 공부해준 가족들과 지금 얘기중인데요
항암 중 음식에 대해 의견이 엇갈려 질문드려요.
항암 중, 김치, 생채소, 과일을 모두 데치거나 익혀 먹어야한다는 게 가족들의 의견이고.
저는. 생채소나 회만 조심하면 되는 걸로 알고있거든요.
다수결로 지고있어요-.-ㅋ
여기 글 보니까, 비빔국수니, 동치미국수니, 바나나니 등을 많이 먹으며 힘내셨다는 글 봤는데,,
설마, 그럼 바나나도 익혀 드신걸까요???@.@;;;
먹는 기쁨으로 살아와서 그런지, 먹을 거에 대해 유달리 조심하게 되네요^^;;;
지혜로운 선배님들의 주옥같은 답변 기다릴게요^-^
아, 글구 제가, 호르몬 음성, 허투 양성이에요...
허투양성이라 표적 주사치료 할건데,, 주사잘맞고 관리 잘하면, 재발 안 될 수 있겠죠???
허투양성은 전이나 재발도잘 된다더라,,고 또 굳이 상기시켜주는 사람들이 있어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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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러스
소국님~ 댓글보니 마음이 푹~~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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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나
허투양성은 표적치료제가 나와서
반대로 다른경우보다 유리할수도있어요
어떤경우라도 맘을 편하게먹고 치료잘받는게 중요해요
항암끝나면 식이요법잘하고 체중관리 잘해야죠 -
신당
얘기하다 혹시나하고 들어와 봤는데 벌써 이렇게 답해주시는 분들이 계실줄이야,, 감동+.+ㅎㅎ 감사해요^^ 저는 아산에서 수술받았는데 저도 교육받을 때 생채소랑 회를 조심하라고 들었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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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딸기를 먹을 수 있다니~ 넘 좋아요~ㅎㅎ^^; 제가 태몽도 딸기~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 딸기거든요~ㅎㅎ 곰새 기분 좋아지네요.ㅎㅎㅎ 저, 이 병 생기고, 엄청 단순해졌나봐요-.-;ㅋㅋ 수다님의 정보 감솨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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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땡기는건 다 드세요 한약 홍삼 버섯달인 물 등은 항암 기간 중에는 피하시구요. 바나나처럼 껍질있는 과일은 괜찮아요ㅋ 하지만 전 딸기 등등도 깨끗하게 씻어서 다 먹었었어요. 심지어 회도 먹었어요. 회는 간 수치에 영향을 줄수있어서 피하라는 건줄은 나중에 알았어요;믿을만한건 다 먹어도 되는줄알았거든요ㅋ 다행히 전 무사히 넘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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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림
스완님~ 지금은 컨디션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제가 별거 아닌걸 고민하고 있는 거 같단 생각이 얼핏 드네요.. 부끄러워라.ㅠ 입덧이 심했던 편이라 살짝 걱정은 되지만, 꼭 힘찬 입산!하겠습니다^^ 스완님도 끝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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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두루
얼마나 힘드셨을까요..ㅠㅠ 네.. 저도 어떨지, 아직 모르지만, 꼭 잘 먹고! 평소라면 참 자신있는건데 말이죠^^; 잘 힘낼게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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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녀
제 경우는 음식자체를 먹기가 너무 힘들었어요ㅠ 전 너무 심해서 주사 맞으면서 토하는 그런 민폐 환자였어요ㅠ 그래서 생각 나는 것들은 다 먹었어요. 과일도 신거 생거로 먹고 떡볶이도 매운거 먹구요. 그렇게 잘 먹어야 해요.. 맛 없으면 아무리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지만 잘 안들어가더라구요ㅠ 의사쌤도 항암할때는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도 된다구 하셨구요. 입맛 당기는대로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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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중독
룰수다님. 회종류랑 면역력 떨어지는 시기엔 생채소 조금 조심하면 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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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라
저는 생과일 생채소 잘 먹고있는데ㅠ 조심해야하나요? 영양교육땐 육회랑 회만 안 먹음 된다라는 식이던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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