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눈팅만 여러번 하다가 글 올려요^^

4/9 상견례하면서 바로 날짜 잡고
9/20일 토요일로 정했어요..
양쪽 다 기독교 집안이라 특별한 날짜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다보니..
저희쪽 집안 사정이 있어 9월로 잡았는데 너무 덥지않을까 걱정되요..둘다 워낙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저번주에 협성웨딩 바로크홀 예약했어요..
저희집은 지방이라 어자피 움직여야 해서 시댁분들 움직이시기 쉬운 장소를
택하다 보니 부산역쪽에서 골랐는데
제가 주말에도 일을 하는지라 오빠 혼자 몇군데 둘러보고(홀애비 마냥..ㅋㅋ)
둘이 가서는 딱 두군데 돌고 바로 정했어요..
너무 경솔했던게 아닌가 걱정도 되고.. 더 둘러볼걸 하는 아쉬움도 남고..

요즘은 거의 단독 홀이긴 하던데 협성은 더 깨끗하고 여유롭더라구요..
저흰 교회식으로 예식을 할거라 2층 바로크홀 분위기에 제가 홀딱 넘어갔죠..ㅎㅎ
전체적인 홀 분위기가 차분하면서 독특하고 교회분위기도 좀 나는거 같꼬..(제생각..ㅋㅋ)
여튼.. 둘이 골라놓고 시부수다님이랑 오빠가 한번 더 가서 보시고 예약했어요..
협성에서 하신다는 분 많이 없는거 같아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아직 날이 많이 남아서 여유롭긴 한데 인제 예식장 하나 정했다고 생각하니
조바심도 일고..
이번주엔 신행 알아보러 여행사 좀 돌라구요..그럼 여러분도 준비 잘 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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