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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 일요일 2시경 저희집 강아지와 목줄하고
울산 웅촌 면사무소안 운동장에서 산책중에
목줄인식표 모두 착용하지 않고(목에목띠만메고잇던) 혼자 떠돌던 사나운 진돗개에게 저희집 강아지 물려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병원으로 옮겼고 위급한상황이여서 바로 수술했구요
수술 후 알고보니 면사무소 주위 블루베리농장에서 키우던 진돗개였습니다
자주 그렇게 목줄없이 돌아다니는지 주위에서 다 어디집개인지알더라구요
그 블루베리농장주인은 개를풀어놓고 놀러갔었구요.
전화를 하니 사과도 하지않고 그냥바로 수술비 만 주겠다고 하길래 괘씸했지만
저도 같이 강아지키우는사람입장에서 좋게 끝내고싶어 알겠다고했습니다 그런데 진돗개주인이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말을 바꾸고 못주겠다고하더니 이젠연락조차되지않습니다.
치료비문제보다 저희아가를아프게하고사과도하지않고 이제와서 배째란식으로 나오고 너무억울하고 괘씸하네요.
제가 28일경에 112통화를 햇을 때는 고소장 접수를 하라고 했었는데 지금경찰서에와서 접수를 하려고하니까 고소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아예 이런 일이 처음이신건지 귀찮으신건지 제가 목줄과인식표를안한개를 풀어놨다는 자체가 우ㅣ반되는 일아니냐고 물어보니 그쪽은자기도잘모른다며 인터넷검색을 해서 저한테 보여주면서 접수할수없다고하더라구요
어떻게 모든법에대해다알수있냐고그러시더군요..하
원래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건가요?
민사로 법원에 가야하나요?
어떻게해야 그 주인에게 벌을줄수있나요ㅠㅠ
답답하고 너무괘씸해요
그 블루볘리농장 주인은 진돗개도다른곳에팔아버렸다고합니다.
강아지를사랑하는분이라생각하고좋게끝내려고했더니 그냥농장지키는목적으로 이용하는분이였네요..
도와주세요수다닷컴여러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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