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할때 마다 참 난감하네요??
퍼리
우연한 기회에 충격을 받고 채식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요..
그리고 나서 이 곳을 알고 매일 들어와 여러 님들의 글을 보며배우고 하나 하나 깨달아 가고있는 초보에요.
사이트에 들어온지 몇개월이 지났는데도 매일 유용한 정보를 얻어만 갔지 여러 님들께 아무 것도 드리지 못해 미안함 마음도 드네요..
오늘도 염치 불구하고 오랫동안 채식을 해오신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채식을 원하고 있는데 같이 살고 있는 신랑은 영 반응을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혼자 만이라도 실천(국이나 찌개도 따로 끓여 먹는일, 김치도 따로 만드는 일등등..)중인데 요리할때 마다 참 괴롭습니다.
신랑은 육식을 하는데 음식을 만들고간을 보아야 할때 마다 망설여 집니다.
음식의 간도 안보고 만들어 먹으라고 할 수도 없고 간을 보자니 영 내키지 않고...
가족 모두가채식인 이 아닐때 이런 경우 여러 님들은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
요즘 정말 어렵네요.. 이러다 포기하게 될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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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저도 미달공주님처럼 했어요.. 제 신랑은 고기 줘도 안먹는 경지까진 안올랐지만..집에선 절대 고기 안찾아요.. 맛있는 음식 만들어서 신랑 드리고 ... 시간이 좀 흐른다면... 어느정도 해결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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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몇일동안 술을 왕창 드시게 하고 혈압을 재보라고 하세요~
그럼 자동으로 채식하실겁니다~ㅋㅋ -
개랑
입맛은 훈련할수 있는것이죠~ 담백하게 먹다보면더 많은 맛을 느낄수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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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탄
괴로운 심정 공감합니다. 시간을 갖고 타협점을 찾아보셔요. 차츰 집에서는 채식위주로 하고 신랑분께서 밖에서 드실때는 원하는 육식을 하도록말이죠.... 간을 잘 못맞추면 맛이 없어서라도 집에서 해주는 육류요리는 별로 안좋아하게 될거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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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국이나 찌개에 꼭 육류가 들어가지 않아도 맛을 낼 수 있는 것...담백한 음식을 자꾸 늘려 신랑입맛을 바꿔가보는것...뭐 그런것은 어떠세요? 좀 오래걸리지만 저희집식구들 5년정도 되니깐 좀 나아지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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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꿈
김치도 따로 드신다는...ㅜㅜ 이제 뭐 국도 따로 끓여야 되는 상황이긴 하지만...저희는 식단을 따로 꾸려가지만...간보는 정도는 그냥 유연하고 대범(?)하게 대처하려 합니다...^^;;;; (엄마를 같은편으로 포섭해놔서 훨씬 수월하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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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달리자
아버님이 적극 협조 해주시니까 가능한 것 같은디...
다른 분들도 크게 힘들지않은 이정도만 협조만 해주시면 이런 문제는 잘 풀릴텐데~ ㅋ -
란새
저희집은 아버지만 좀 짜게 드세요...싱거운건 맛이 없다고..ㅜㅜ 국 같은건 그냥..따로 장을 식탁에 놓아드려요... 간보는 문제는 대충 싱겁다 싶을만큼만 만드셔서..식탁에 소금이나 국간장 놓고 직접 맞춰드시라고 하는것도 방법일거 같아요...매우 한정적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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