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다행히 작은거 두개는 암이 아니라네요
그래서 부분절제로 결정했습니다
전절제가 아니라 부분절제여서 기분은 너무 좋은데
그런데 두개의 작은 혹을 그냥 두는것은 좀 맘에 걸리네요

MRI가 없을 때는 그런 일이 없었는데, MRI가 워낙 혹을 잘 찾다 보니 저런 문제를 많이 겪습니다. 조직검사를 먼저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초음파에서는 보이지 않는 혹이라 조직검사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 암부위만 부분 절제를 하고 방사선 치료와 항암까지 모두 마치신 후에 MRI를 다시 찍어서 그 때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 보세요.

전절제가 쉬운일은 정말 아니에요..
전..상피내암이.넓게 퍼져있어서 유두만 살리고 거의 전절제상태인데..상실감이 무지 커요..수영다녀서 그런지..다른사람들 가슴만보이고..슬퍼요..
수영복착용에 어려움도있구요..ㅡㅡ

병원에서 저도 전절제가 더 안전할것같다고 그렇게 하자고 해서 성형외과도 가서 복원술 상담도 받고 왔어요
근데 집에와서 생각하니
조그만 혹 두개는 아직 암이라고 판정도 안 나왔는데
전절제를 꼭 해야하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절제는 더 힘든것같고 복원술도 해야한다 생각하니 걱정이 되네요 내일 병원 수술 입원하늣 날인데 어찌해야할지
내 나이 33살에 아직 미혼인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병원에서는 혹이 있는 부위보다 훨씬 많이 조직을 떼어 내더라구요. 저도 작은 혹이 너무 많이 퍼져서 암일지 아닐지 모르나 다 잘라내는편으로 말씀하셔서 전절제 했어요.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세요~~

저는 갑상선 수술할때요..먼저병원에서 조직검사 양성으로 나왔지만,, 새로옮긴 병원에서 양성이엤거나 생각했는지, 조직검사도 안해보고 수술했어요. 수술후 조직검사결과가 암으로 나와서 재수술했어요
조직검사가 100% 정확치 않지만,, 최소한 조직검사 시행안한 의사가 정말,.,몸고생, 서울병원은 병실이 2인실이라서요 병실값이죠.,, 수술두번해서 비용도 엄쩡 깨졌습니다.
조직검사는 해보고 수술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