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맘이 짠하네요
남은
비오는 아침 꼬맹이 덕분에 눈물이 ㅠㅠ
9/2일부터 어린이집 갔어요
2주간 적응 프로그램 기간동안
꼬맹이 어린이집에서 같이 놀다가
천천히 제가 없어지는 기간 가지다가
잘 적응한다셔서 기간 단축해도 된다셨지요
잘 웃고 선생님한테도 잘 가서 놀고해서
월요일부터는 아침에 헤어지는 연습하면서
헤어져서 오후에 짠! 나타나는 연습했다지요
헤어질때 잠깐 울어도 잘 놀고 밥 잘 먹었대서 안심
헤어진 동안에는 어린이집내 책 읽는 곳에서
혹시 몰라 대기하고 있었는데
오늘부터는 아침에 데려다주고
제가 오후에 데리러 가기러 했어요
헤어질때 좀 울기는 울기는 했지만
월,화요일은 제가 어린이집 있어서 그랬는지
제 몸은 힘들어도 제맘은 편하더라구요
많이 울면 제가 달려가면 되니깐요
근데 오늘부터는 아침에 데려다주고
저는 집에 가서 집안일 좀 하고 오후에 델러 가려는데
헤어지는데 콧물까지 흘리면서 우는데 ㅠㅠ
제가 눈물이 더 나서 선생님 보는데서 울었네요 ㅠㅠ
"엄마가 사랑해 잘 놀고 있어
엄마가 맛난 반찬 많이 해놓고 올께 "
라고 말을 하는데도 눈물이 ㅠㅠ
"엄마 갔다올께"
라고 말하는데도 돌아서는데도 눈물이 ㅠㅠ
원래 애기 낳기 전에는 눈물 이리 많지는 않았는데
애기 낳고 나서 눈물이 펑펑이네요 ㅠㅠ
잘 놀고 있겠죠 ㅠㅠ
비도 오는데 맘이 짠하네요
그래도 집에 후딱 가서 장 봐서
반찬 만들어야한다는 함정이
-
초코초코해
네 ^^
약속 지키려고 장 봐서 들어가고 있네요
맘 아파도 집에서 집안일 다 해놓고 데리고 오면 온전히 아가하고만 놀아줄수 있을거 같애요 -
링고
저도 그래서 그때 이렇게까지해서 보내야되나 하며 회의를 느꼈는데 지금은 얼쑤~~
자자 이제 그만 우시고 반찬뚝딱뚝딱
약속을 지켜야해요^^ -
차나
맞아요
잘 노는거 보면은 나보다 더 재밌게 다양한 경험하니 좋다는 생각하는데 울면 제가 끼고 키우고 싶네요 ㅠㅠ -
큰돛
저두 짐 그기간이라 전 얼집식당에 앉아있다죠ㅎㅎ 근데 즤아가는 저랑 헤어질때 울어도 곧 잘논다죠 그걸 알아서근가 눈물이 안나요 저두 애낳고 눈물많아졌는데ㅎㅎ 적응잘할거에요 보니 제가 놀아주는거보다 선생님이 호응도 더 잘해주시고 산책다녀와서 저랑 갈때보다 꼬질꼬질한거보면 맘아프지만 그래도 원하는 맨날 나가는거 해주니 꼬미에게 좋은거라 생각하려구요
-
팬지
눈물이 막 나네요
사실 어제도 아침에 헤어지는데울어서 원장쌤이 위로 해주고
담당 선생님들이 계속 위로 해줬는데
오늘은 더 눈물이 나네요 ㅠㅠ
잘 놀고 잘 적응했음 좋겠어요 -
냐하
저랑같네요ㅋ저도 첫애때 샘들앞에서 울고 집에서도울고 식음을 전폐했어요ㅋㅋ시간이약이에요 고렇게 하루이틀지남 저도 편하고 아기도 적응하면 좋아하고...기운내세요
-
아놀드
네 ㅠㅠ
복직이 10월 말이라 여유롭게 적응 시키고 싶어서 9월부터 다니거든요
그래도 벌써 맘이 짠하네
아기 낳았을 때도 아기 정기 예방접종 때도 병원에서 모두 엄마가 맘이 너무 약하다고 하셨는데 정말인가봐요 -
미나래
아....복직하시는구나ㅜㅜ 전 아이가 눈에 밟혀 복직 못하고 결국 퇴사했어요 내년엔 일할려구 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맘이 안좋은데 이궁 마음이 더욱 공감되네요 기운내셔요
-
앨버트
ㅠㅠ 그렇겠죠 ㅠㅠ
복직 앞두고 있어서 맡겨야하기에 맡겼지만
맘이 너무 안 좋네요 ㅠㅠ
잘 적응해서 저 복직하는 날에는 웃으면서 인사해줬음 좋겠어요 -
우울녀
에궁 알것 같아요 엄마맘이 다 그럴꺼에요^^
저두 얼집 첫날 가서 애기 맡기며 울고 집에와서 두시간 동안 울고 데릴러가서 또 울고 유난스런 엄마라 생각하셨을 지도몰라요ㅜㅜ 그렇게 맘에 쓰이면 집에 데리고 있음 되는데 그러기엔 내가 너무 힘들고 흑
그런데 지금은요 왜 얼집 방학은 이렇게 긴걸까 한답니다
ㅡㅡ^아이도 더 적응되면 잘다니고 친구도 생기고 좋은면도 있을꺼에요 얼집가있는동안 충전하셔서 즐거운 육아 하세요~~~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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