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의사샘들은 너무나 쿨~ 하세요.. 당장 진단이 안나서 그러시는 건지.. 어차피 다 수순밟아서 합병 올거라 보시는 지라, 왠만해선 별 말 안하시는 것 같아요.. 합병이야 오면 그때 치료하면 되니까..... 정말 내몸은 내가 다스려야 한다는 게 답일 거예요... 스트레스야 받지만, 그래도 내가 다스릴 수 있다는 기쁨도 있어요... 조금.. ^^* 더 건강해질 거란 믿음과.... 힘내세요!!!

나이드신분들은 혈압도 약간 높고 혈당치도 약간 높으시더라구여, 그리고 사람은 그리 오래 살지 못합니다.. 기껏해야 120살 정도니까...아마 그걸 계산하고 치료하는것 같아요...의사샘들이...(한 80살로 계산하는지..평균수명 살면 되지 라는 생각?)

나이드신어르신은 살날이 얼마 안남었으니까 대충관리하라는 이야기인가요 ㅋㅋㅋㅋㅋ

공복 90이하, 식후2시간 120이하면... 그건 임신성당뇨 기준입니다.
(임신성당뇨 기준이 일반당뇨에 비해 더 엄격한 편이랍니다. *^^*)
일반 당뇨인 기준은 공복 100이하, 식후2시간 140이하로 관리하심 됩니다.
공복 110이하, 식후2시간에 180이하면... 그건 솔직히 연세 많으신 어르신 기준이구요...
젊은 분이라면 약간 타이트하게 조절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어떤 상황에서라도 무조건 공복 100이하, 식후2시간 140이하로 맞춰야 한다는

저도 여기서 많이 타이트하게 하다보니까 스트레스를 받고있어요.
이틀전에 병원갔을때에도 내 혈당수치가 맘에 안든다고 하니까 샘은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하시는데
맘이 안놓이고 죽어도 혈당이 공복엔100쯤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계속 공복혈당이 높아서 스트레스받고있어요.
그래서 맘을 좀 느긋하게 가질려구요.
님도 많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건강챙기세요.
저도 그런답니다.

나이드신 어르신은 살날이 얼마 안남아 느슨하게 관리하라는게 아니라 보통 당뇨판정후 10-15년 사이에서 합병증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목표치입니다.. 그 정도에 들어가야 안심이 될것 같아요. 관리해도 저도모르게 슬슬 언제든 올라갈수 있으니까요.. 그정도 여유치를 두고 관리목표를 둔 것입니다. 그래야 가끔 튀어도 안심하구요..

뭐.. 괜찮은 거 같은데요... 그런 생각이 좋아지는 지름길일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글쎄... 그런 점도 없지는 않습니다.
살날이 얼마 안남았으니... 삶의 질도 생각해봐야 하겠죠.
근데... 어르신들에게 혈당기준을 약간 높게 잡는건...
나이들수록 췌장도 노화된답니다.
젊어서 아주 퍼펙트한 정상혈당 나타나던 정상인도 나이들면 조금씩 혈당 오릅니다.
게다가 어르신들은 젊은 분들에 비해 체력도 약하시기도 하고...
당뇨가 아닌 다른 요인으로 몸상태 안좋으신 분들도 많게 됩니다.
(주변 어르신들 보면 당뇨만 가지고 계시는 분이 많지 않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구요 이곳에 오니 목표 혈당을 조절을 해야 건강할 수있다는걸 느끼고 열심히 달리고 있답니다. 저도 혈당체크 스트레스 많습니다. 어쩔땐 조금만 높으면 1시간에 한번씩 체크 해볼때도 있어요..ㅜㅜ 잘하고 계신거같아요..님^^ 조금만 우리 목표치를 다시 정해서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