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번주 토요일에 팻샵에서 토이푸들 강아지를 분양 받았습니다.
분양시 제가 강아지 몇일에 태어났냐고 물어봤더니.. 매장에 있던 직원분이 57일정도 됐다고 하더라구요..

분양시 울 강아지가 매장안에 다른 아이들 보다 좀 작더라구요..
그래도 너무 예쁘게 생겨서 바로 데려 왔습니다.
몇일 안됐지만 엄청 사랑쏟으면서 키우고 있는데..
좀 걱정이생기더라구요..

처음에 이름 지어주고 계속 불러주는데, 강아지가 이름을 불러도 쳐다보지 않더라구요..
이름이 낯설어서 그러나보다 했는데..
뒤에서 휘파람을 불어도, 박수를 쳐도 전혀 반응을 하지 못하네요...

사료 불려서 놔줘도 한참뒤에 주변에 놀다가 코앞에 도착했을때야 냄새를 맡고 먹기 시작합니다.
청각뿐 아니라 시각도 좀 흐린것 같은데...

눈도 자세히 보면 새까맣게 반짝이는게 아니라 약간 흐릿합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애견샵에서 받은 명함에 있눈 분에게 연락 드렸는데...
더 걱정되는게 강아지가 57일이 아니라 47일 정도 됐다고 하시더라구요.. 10일 정도 더 기다려보라고 하시는데...

10일 지나도 20일 지나도 좋아지지 않을까봐 걱정되고...
부수다님은 청력에 문제있는거면 다른 강아지 키워야 한다고 하시고...

아기 너무 예쁘고 내 새끼다 생각하고 맘 줬는데 다른 강아지 키우고 싶은 생각은 안들고..
너무 걱정되고 불안하네요...
머릿속도 새 하얘집니다...

청각 시각 제외하면 다른부분은 문제 없어 보입니다..

혹시 47일 정도 돼도 못듣나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면 2주면 다 듣는다고 하시던데...

경험있으신 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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