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번주 일요일에 태안반도에 있는 안면도에 같이 가실 가실분 찾을려고 글을 올렸습니다. ^^

서울,경기 인근 여행지는 많이 가봤는데 안면도하고는 인연이 없어서 한번도 못가봤다가 이번에 바다도 보고 싶고,
바람도 쐬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고 그래서 이번주에 한번 가볼려구요.

안면도 오면 우선 백사장 포구, 수산물 직판장은 꼭 한번 들러봐야죠..

지금과 같은 고즈넉한 풍광이 있는 가을에는 특히 이런곳이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어시장 구경하는것도 좋아하구요. ^^;)

또 안면도에는 안면암이라는 사찰이 있는데 그 앞에 여우섬이라는 쌍둥이 무인도가 있고 썰물때는 걸어서 여우섬까지
갈수 있고,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네요.

갯벌에 들어가시는거 좋아하시는분은 여기에 들어가셔도.. ^^*
(저는 갯벌을 그냥 보는것만 좋아해서 옆에서 사진은 찍어 드릴께요..)

이밖에도 안면도 자연 휴양림에서 피톤치드를 담뿍 마시고 오는것도 좋고, 한국 최대의 허브농장인팜카밀레,
동양 최대의 난농장인 오키드 식물원, 연꽃이 아름다운 청산 수목원, 이산 야외촬영장과 패총박물관까지 볼꺼리,
먹을꺼리도 다양해서 하루쯤 시간 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것도 좋을꺼 같은데요.

안면도 여행갈려고 이것 저것 찾다보니까 구경할게 너무 많아서 하루에 다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

안면도에 가는 여행은 바람 쐬러 가는거라 너무 일정에 꽉 맞춰서 다니지는 않을 생각이구요.

늦어도 8시에는 서울에 들어올려고 생각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분들 얼렁 모이세요.

출발은 서울 용산역에서 11시에 만나서 출발합니다.
(저희집이 용산에서 가깝긴 하지만 저희집과 가까워서 약속장소를 용산역으로 잡은건 절대 아닙니다. ㅡ.ㅡ;;)

인원은 저 포함해서 4명입니다.
(제 차에 4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거든요.)

안면도 여행은 제가 가고 싶은 여행이라 차량 유지비는 제가 쏩니다. ㅡ.ㅡv

이번에 안면도에 같이 가실분은 000-000-0000 - 여기로 연락 연락 주세요. *^^*
(메일이나 쪽지도 받습니다. ㅡ.ㅡ;;)참 저는 서른 조금 넘은 남자구요. 서울 살구 회사원이랍니다. ^^;

회비는 안 받구요. 관람 요금이나 식사 같은 개인 지출 비용만 준비하셔서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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