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가서 폭풍눈물 흘렸어요 (오바쟁이엄마의 쓸데없는 푸념인듯해요)
가론
만약 대단한일인줄알고 글읽으시면 죄송할듯한 오바쟁이엄마의 푸념이에요...푸념인가 ㅠㅠ
꼬미가 드뎌16개월을 찍었는데 걷지도않고 말도안해요 몇일전에 글도남겼고 걷는건 차라리 하겠거니 하는데...말도안하고 애기가 쫌 관심이없어요...
맛있는걸먹어도 뭐 그냥...먹어요 더늅楮?더달라거나 그런게워낙없고 꽃을봐도 흥 동물을봐도 흥 오직 엄마품이면되는거죠 계속안겨만있어요
저희언니둘째가 한달반이 늦은데 그아이도 빠른편이 아님에도 제딸은 너무너무한거져
그래도 엄마는 말햐냐보다했는데 요즘은 그냥 엄마를달고살아요 뜻도모르고 그냥옹알인가싶기도하고
그저께가 제생일 저희꼬미도 16개월1일되는날이였는데
온식구가전화와서 생일축하햔다면서 제딸 너무느리다고 계속얘기하는거죠ㅠㅠ
너무스트레슨받지마 그래서 응 나스트레스안받아 이러다잊어 라고하니깐 잊진마 그렇게 심각한걸잊으면어쩌니....
갑자기 우울타서 계속울다가 오늘 독감예방주사맞으러가서 의사선생님잡고 폭풍눈물을;0;
의사선생님이 나쁜말안하시는타입이에요
오늘그러시더라구요 늦은건맞지만 세살전에는 확실하게 진단하기어렵다
제가막울면서 그랬거든요 애가늦는건괜찬다 근데만약아픈건데 내가 손놓고있는거거나 내가 잘못해서 늦은거면 어떡하냐
근데 의사선생님이 오히려미리할수있는건 극히없다고 지금단계서는요 그냥 책많이읽어주고 대화하는수밖에없다 그러시더라구요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해진거같아요 시원하게 울어서인가....
평소가고싶던 회사에서 이직제의가들어와서 순갼고민했었는데 고민하던 제가웃기더라구요 저만아는딸을두고 어딜간다고...
엄마가 애기느리다고 기운빠져있음안될꺼같아요
어차피 제가할수있는건 간단?하니깐 최선을다하고 그최선에 스트레스받지말기도 넣으려구요!
긴 푸념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by풀잎
즤꼬미도 15갤동안 안걸어서 속터졌어요 다른애들 돌전에걷기도하고 말은 지금은 못하는말이없네요
주변분들땜에 더 힘들죠 그냥기다리면 다할껄 주변에서 늦네모네 말많죠 믿고 기다려보세요 온집안 뛰고재잘재잘할꺼에요 -
가을빛
힘내세여 저흰 27개월에 이제서야 단어 붙여 말해요ㅠ 애가타고 미칠뻔했어요 참고로 저 성격 급한 맘에요
-
백합
기운내세요ㅠㅠ
혹시 엄마랑만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친구 만날 기회나..
시장 마트
이것저것 많이 보여주시구
그래도 많이 얘기해주시구
칭찬해주고
안아주고 웃어주고~^^
아이도 엄마 마음을 느끼고
얼른 얘기도하구 걸을거예요~^^
걱정말구 좋은생각만 하세요
근처에 사신다면
옆에서 도움드리고 싶어요 -
리나
넘 걱정마세요~~~
저희둘째 이제17갤 들어섰는데
얼마전까지 모든게 다 아빠였어요
아빠 빠빠 까 밖에 못하다 엄마 해도 아빠였는데
어제오늘 엄마 하네요..정확하진 않지만 넘 좋아서 방방뛰었다는ㅎ
계속 많이 말해주고
손잡고 걷는연습도 해보고..
제 지인아이도 늦게 걷고 애가 설려고도 안해서 걱정했는데
늦되도 걷더라구요~~
느긋한아이라 생각하시구 엄마가 넘 쳐지지 말아요^^ -
달빛
우리 딸도 19개월까지 엄마 밖에 못 했고 신발신고걷기는 17개월에 걸었어요. 그것도 한번에 세발자국쯤.
배변은 36개월에 처음 했고요.
그래도 43개월인 지금은 어딜 가도 똘똘하다 소리 들어요. 새까맣게 속 태우며 키웠지만 그래도 애를 계속 믿고 사랑해주는 수밖에 없잖아요ㅠㅜ 전 소아정형외과 가라는 말도 엄청 듣고 배변훈련 못하는게 제 문제라는 말도 일년씩 듣고 그랬어요...애를 믿기로 해요. -
카프리콘
느린건 병이 아니잖아요.
조금 천천히 가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천천히가도 정확히 가면 되는 거라고요.
뭐든 늦되는 아이들이 되례 정확히 발음하던걸요.
아이는 엄마 감정을 그대로 전달 받으니 기운 내시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래요. -
차나
36갤전엔 의사들도 진단못내려요
말도 한순간에 와르르 터지기도하는거구요
즤조카가 어릴때 마음이 아픈아이아니냐는 말 많이 들었어
요
지금 천재소리듣고
교우관계도 좋아요 우려했던 자폐랑은 거리가 멀어요
넘 조급하게 생각마세요 자기만의 세계가 있는걸수도 있어요 -
크심
ㅠ저도 갑자기 눈물이 왈칵..쏟아졌어요~그마음 어떤 마응이실지 엄마들이라면 다 공감하잖아요~저희아기도 17갤인데 아직 엄마소리밖에 못해요ㅠ 재촉하는것보다 느긋이 기다려주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요즘이네요~그저 힘내시란 말밖에 해드릴 말씀이 없네요~화이팅♥
-
핫보라
힘내세요.... 제딸도 16개월인데.. 15갤때붜터 걸었어요...
아가들 안보고ㅜ안듣는것 같아도 다 듣고 보고 생각하고있더라고요.. 어느순간 빵 하고 터질때가 올거에요. 많이 보여주시고 얘기많이해주세요....
울지마셔요~~~ -
아롱별
너무 걱정마세요 갑자기 말문터질수 있어요 저아는언니 아들은 18개월에 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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