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혈당측정 결과 우울한 마음에 상담드립니다..도와주세요
두나
40대후반의 여성입니다.
아버지가 70대이후 당뇨 발견후 관리조차 해 보지 못한 상태에서 합병증으로 작년에 돌아가셨고요,
어머니 역시 60대 이후 당뇨를 발견해 약을 복용하시는 중입니다.
2년전 건강검진시 공복혈당이 135로 나와
운동과 식이요법 실시로 보름만의 재검진시에는 정상 판정을 받았고요..
이후 체중 10kg감량후 가끔씩 재 본 혈당은 정상치이길레
방심하고 혈당수치조차 알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이후 조금씩 체중이 불어 다시 5kg이 찐 상태이고요,
운동도 전혀 못하고, 과식에 단 음식 섭취,
심한 과로와 스트레스로 일관된 생활을 최근 몇 달 해 오다
혈당을 측정한 결과 공복 150, 식후 2시간 210이란 수치를 접하고
충격속에서 낙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당뇨전문 병원에 다음 주중 진료예약을 해 둔 상태인데..
제 걱정은 약을 처방받아 먹기 시작하면
평생 약을 먹으며 살아야 하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체중감량, 운동, 식이요법을 이제부터 실시해야 하는데
그럼에도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할까요?
아버지가 고통받는 모습을 봐 왔기에 두려운 마음 뿐입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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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줄게요
현재 당뇨판정기준은 공복 12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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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슈
저도 첨엔 약 안먹고는 안될까? 했었지만 지금은 약먹고 혈당정상으로 빨리 내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 안드시고 버티는만큼 몸은 더 안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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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135가 당뇨수치였나요? 140이하라 2차에서 나온 100이하의 수치만 믿고 방심한 게 잘못이네요.
제가 워낙 운동하는 것을 싫어하는지라 바짝 운동한 기간을 빼곤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해 병을 키웠나봐요. 현재 너무 낙심해 종일 싸매고 누웠다 겨우 일어났답니다. 폭식, 운동부족, 비만... 제 생활 자체가 병을 키운 것인데.. 가족이 모두 비슷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어 이런 일이 생긴 것 같아요.. -
이퓨리한나
아니에요...당뇨약은 끊으실수있어요...^^ 힘내시구요... 체중감량만 해도 효과가 크실수있어요... 공복 135도 당뇨수치이셨네요... 당뇨는 완치란 없고...근치만이 존재한다고합니다... 나중에 의학이발달해서 당뇨라는 병에서 해방될수도있겠지만... 지금은 완치가 불가능한병이지요...관리만이 길이에요... 힘내시구요... 식이,운동 계속하시면 좋은수치 보실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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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리
허거덕, 벌써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감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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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혈
식이와운동은 평생 하셔야 하십니다..약을 먹고 안 먹고가 문제가 아닙니다..정상혈당을 꾸준하게
유지하시는게 문제입니다..식이와운동 약물요법등 꾸준하게 하시면 좋아지실 겁니다. -
깜찏한그1녀
지금 혈당으로는 아주 약한약 처방받으시거나 아님 운동 또는 식이 처방이 있을것입니다.
그리 상황이 심한정도는 아니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당뇨라는 친구는 멀어졌다가도 나태해지면 금방 친구하자고 달려듭니다..
꾸준함으로 식이, 운동 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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