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이 아빠를 너무 힘들게 해요..ㅠㅠ 조언..
첫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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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 5살 아들..남매 꼬맹이들이예요.
맘들 집은 어떤가 싶어서요..조언 부탁드려요.
자랑은 아니고요.
신랑이 얘들에게는 아주 헌신적으로 해요.
빈번한 외국출장(미국...아주 멀죠), 아주 아주 늦은 퇴근..(대기업 연구직)..으로 회사일이 아주 빡시답니다.
거기다가 회사에서 거의 반강제적으로 (학비 지원은 받아요.) 박사 과정 공부까지 하고 있어요.
아주 타이트하게 생활하고 있어요.
하지만..꼭 주말은 얘들이랑 캠핑, 여행등...항상 얘들과 지냅답니다.
평일은 거의 얘들과 볼 시간은 없어서, 주말이라도 얘들과 보낼려고 한다네요..
--------------- 자 여기까진 좋아요 ------------ 문제는....
전 얘들한테 좀 엄하게 하는편이고. 가끔은..요즘은 너무 말을 안들어서리..ㅠㅠ
매도 들고, 소리도 지르고,발바닥도 때리기도 해요.
그에 반해 신랑은 이제껏 얘들한테 매는 커녕, 혼도 거의 내질 않아요.
악역은 제가. 도맡아서 하죠.
꼬맹이들이 그래서 그런지.
저랑 있을때는 혹은 외할머니(가끔 봐주세요.제가 과외수업을 가는날만) 있을때는 절대 하지 않는 행동들을..
애기아빠만 있으면 돌변하네요.
저녁에 제가 수업이 있어서. 집을 비웠는데. 외할머니가 있으셨어요.
애기아빠가 미국출장갔다가 오늘 왔는데..거의 녹초가 되어 왔는데..
친정엄마 말로는 얘들이 x서방을 완전 못살게 굴더라. 작은애가 무등태워달라고 올라타고 큰애는 징징~어리광에..
그 피곤한 몸으로 놀이터를 두 군데나 놀다가 왔다네요..
사위니 말도 못하고, 아들이었다면 꽥!! 소리질렀을꺼라고..ㅠ
저랑 있을땐 유치원왔다오면 알아서 씻고(손발), 간식먹고, 책보고, 공부하고 ,블럭하고. 저녁먹고. 화기애애..
자유롭게 놀아요..이렇게 있는데..
고민이예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둘까요..계속 제가 악역에..아빠는 언제나 받아줘야 하는지. 참고로 아빠는 너무 좋아해요. 당연하겠죠..ㅠㅠ
아니면 아빠도 같이 화도 좀 내고, 할까요? 주말에는 보는 아빠인데. 혹여 안좋을까봐..이러지도 못하고.
제가 악역이니 아빠는 좀 너그럽고. 또 엄마가 매드는거랑. 아빠가 매드는거랑은 분위기가 틀릴듯해서..
이렇게 해왔는데..얘들이 너무 아빠를 우습게 보는것 같아요.
완전 녹초가 되서 자는 신랑보니..너무 안스럽네요..ㅠ
너무 혼란스럽네요..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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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적
저희꼬맹이들도 그래요. 저녁에 못보믄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아빠얼굴 꼭 봐야하고, 출장가믄 아빠보고싶다고 울고불고 난리예요. 아빠가 버틸수있담 괜찮을거같아요.
-
DevilsTears
저희집도그렇긴하지만,
아이아빠도무조건받아주진않아요. -
무리한
우리집도 그래요. 내가 못해주는 거 남편이 해주니 좋아요. 사실 어쩌다 보는 아빤데 무섭기까지 해야하나요??? 그냥 님이 악역을 맡으시고 남편은 좋은 아빠 하시면 되죠. 애들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죠~^^ 애들한테도 좋아요.
-
큰모듬
우리집은 딱 그리 .. 역활 나눴어요.. 신랑은 날새고 근무서고 와도 애들 낮잠시간까지 놀아줘요..
야단은커녕 소리한번도 못지르고...
아이니깐 전 그런 어리광 당연한듯해서요..
다만 아빠한테 막말하거나 나쁜행동은 하면 크게 혼내고..
무등 매달리기 말타기 다 아빠몫..
사실 그게 좋은거자나요
엄마들도 다하는거..
아빠도 피곤하시겠지만 24시간 365일 일하는건 엄마지않아요? -
빛나라
엄마가 악역을 맡는게 좋다네요.엄마는 아무리 혼내도 엄마지만 아빠는 애착형성도 있고 해서요.신랑분이 힘드시겠어요.애들이 문제가 아니고 회사일이 넘 힘들어보여요.
-
콩순
저희집이랑 완전 똑같네요
회사며 미국출장이며 엄마가 엄한거며
애들이 아빠를 쉽게보는건지 걱정되서
전 항상 남편한테 제발 좀 엄하게하라고 하는데
순둥이 남편 그렇게 못하네요 ㅠ -
도손
아이들에게 아빠가 무언가... 편안한 안식처가 아닌가 싶어요..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저희 아이들도 다받아주는 할머니댁에 가면 말안듣고 할머니한테 쪼르르 달려가고~~
아빠한테 진짜 버르장머리없게 하는 행동만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시댁가면 어지간하면 그냥 냅두는데..
할머니한테 버릇없이 하면 그땐 다른방에 들어가서 따끔하게 혼내줘요.
누군가 한명이 엄하다면 한명은 다독이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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