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최근 게시판에 글을 많이 올려서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이야기를 대충 간추리자면,

4년전 혈당이 높았는데 1달동안 인슐린 치료후, 별다른 운동도 안하고 흡연 식이요법도 없이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4년동안,, 아무 문제없이 살았는데,
2년차 까지는, 병원가서 당부하검사 정기적으로 해봐도 정상이였고,

가장 중요한건 4달전과 지금 몸무게 차이가 없는데,
4달전에 병원에서 피검사 할때 혈당이 정상이였는데,

4일전 오랜만에 집에서 혈당체크를 하는데 초기 당뇨수치가 나오는겁니다.
공복 120~140 식후 180~230 간혹, 식후 1시간보다 2시간이 잘나올때도 있고,
밥먹기전 84였는데 밥먹고 270이 나온적도 있고,
별다른 고기, 밀가루 도 안먹고 시골밥상처럼 밥을 적당히 먹었는데 240 나오는데,
삼겹살과, 짜장면 곱빼기 먹었는데 180 나오고, 뭔가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깜짝 놀랐지만, 체중이 늘어서 그런가? 아닌데, 3달전 병원에서 피검사 할때도 정상이라 했는데,,,

근데 어제 가정의원에서 혈당재보니 식후 2시간이 138?

근데 집에와서 재보니 84

채소랑 밥 반공기 먹고 재니 270,,

아까 짜장면 곱빼기 먹고 재보니 183.이거 뭔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하잖습니까????
아무리 혈당이 불규칙적이여도 그렇지,
밥반공기 먹고 270인데, 짜장면 곱배끼 180 이라니???근데 오늘 혈당용지를 다 쓰고 다시 새로운걸 갈아끼려는데
아큐브 첵, E-5 나오는겁니다.

회사에 전화해 보니 용지가 오래되면 그렇게 E-5 에러 나오고 용지가 오래되면 혈당이 많이 나오거나
적게나온다고,, 하더군요.
유통기한 보니까 전에 쓰던거랑 이번에 갈아끼려는거 전부 예전에 사다놓은거라
유통기한이 2년이 넘었더라구요.

아차! 싶었죠. 지금 지방이라 의료센터가 없어서 낼 사러 가려고 하는데,

왠지 기분좋은 생각이 듭니다.

4년전 젊은 나이에, 좀 비만하다 싶었지만 키도 컸었고 운동부 출신인데 갑자기 오른 혈당!
한달동안 공격적인 치료했지만 1달 넘어서자 약물없이, 식이요법, 운동 없이
흡연을 계속 하는데도 혈당은 쭉 정상~

이후 4년동안 혈당이 정상~ 4달전 지금과 몸무게 차이가 없는데, 병원에서 피검사 역시 정상.

근데 1주일전 집에서 2년지난 아큐브첵 시험용지로 재보니 초기 당뇨수치,,

이럴수도 있나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