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때문에 수술 연기 되었는데..
사자자리
2023.04.01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항암 3차 후 이번주 수술 잡혀 있었는데.
지난 주말 체온이 올라서(37도 후반), 응급실 입원했었는데 오늘 검사 결과
약간의 폐렴 증세(CT결과) 이외에는 별다른 원인을 못 발견함.
다행히 암세포 크기는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런데 일주일간 항생제. 등의 치료후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3차 항암한지 3주가 지났는데, 또 2주 정도 되에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으로 난감하네요.
수술전까지 4차 항암도 안된다고 하고, 열 원인을 제거해야만 수술이 가능하다니..
그동안 항암 치료 없이 지내도 증세가 악화되지는 않을꺼라고 주치의 께서 말씀은 했지만
무척 걱정이 되네요.
유사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조금의 위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했으면 하는 기대로 3차까지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 고온이 태클을 거네요 -.-
-
기쁨해
아! 저는 수술 전날 감기증세가 있었는데 주변에서 긴장한거라고 그냥 넘겨서 수술당일 거의 38도까지 올라갔었어요. 차가운 수건찜질 하고나니 열내려서 수술받았답니다~ 또 수술 스케줄잡으려면 오래 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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