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작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공황장애 판정받은 31살 여자인데요,,,
작년엔 증상이 그리 심하지않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고~ 인지행동치료도(@@필) 받았어요.,.
초기라서 약도 그때그때 불안할때만 먹고요,,,전 무슨병인지 알고나서 웃어넘겼죠...아~내가 정신병자라니,,히히히

근데 이게 왠걸!!

잠잠하다가,,,아무래도 암환자이다보니 건강염려증과 갑상선이다 보니 우울증은 기본 깔고있구요..
3개월전 인천공항가다가 운전중 공황이 찾아 온 후로 요즘 툭하면 오네요,,
미치겠어요.. 쌤은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도 않고 약만 먹으라는 식이고,,
아쉬우면 인치행동 한번 더 받아라,,그러시는데,,,어찌해야할지...

어젠 자다가도 과호흡으로 자다 깼거든요,,,오늘 아침엔 집앞에 잠깐 운전하러 갔다가도 살짝왔구요,,
감기와 임파염까지 거의 2주때 몸이 너무 안좋은데...체력이 바닥이다보니 또 마구마구오네요~

제 질문은요~! 약을 불안할때만 먹는건 소용이 없다고 친구가 얘기해서요...
꾸준히 아침저녁으로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게 좋을까요??

다른 병원 예약 10월1일로 잡아논 상탠데 그때까지 너무 짜증나서 약을 꾸준히 먹어야하나 그러고있어요,,,
인지행동뿐 아니라 약물치료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남자친구는 감기가 정말 오래간다고 알고있지만,,,
사실 일욜날 공황발작으로 밖에 나갈 엄두가 안나서 못만나고있거든요,,,응급실 가고싶은거 백만번 참았어요..
저 이병을 너무 우습게 봤나봐요 요즘 아주 개폐인되서 밖에 나가지도않고 이러고있네요

이사이트 가입해놓고 신경도 안쓰다가 오늘 답답한 맘에 책 주문하고 글올려요~
저좀 도와주세요..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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