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한달전에 방콕에 다녀왔는데, 마사지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물가도 싸서 한번 더 다녀올까 합니다.
마사지는 왓포마사지 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갈때도 계속 왓포로 마사지를 받으러 가고 싶은데, 갈때는 미터로 잘가다가 왓포에서 다른곳으로 가려면 꼭 흥정을 하더라구요.
풀만 킹파워 호텔로 가는데 400바트~500바트 부터 불러서 항상 350바트~400바트에 흥정해서 갔어요.
아예 카오산 까지는 100바트 (그것도 툭툭이로)이하로는 가려고 하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흥정을 잘 못해서인지..
같이 간 친구는 한국에서는 흥정의 여왕인데 태국에서는 안통하대요.
대체 왜 왕궁 주변에서는 흥정으로 택시를 타야 하는 건지, 얼마선으로 흥정을 해야 하는 건지요.
처음갔을때비도 오는데 쪼리 신발까지 끊어져 맨발인 상태에서 택시는 미터로 안간다고 하지 아주 힘들었어요.ㅠㅠ

왓포의 마사지는 이런 택시의 횡포에도 항상 갈수 밖에 없을 정도로 아주 좋더라구요.
참고로 다른곳의 마사지와 비교하면 헬스랜드(에카마이)의 마사지사는 저 마사지해주시면서 주무셨어요.
라바나스파에서는같이 받으러간 친구는 받고나서 화냈어요. 저는 거기서 혈관을 잘못 누르는 바람에 반나절 동안 잘 못걸어 다니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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