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갈등 해결이 안되네요...
레이
저랑 신랑 여름휴가는 담달이구요...신랑은 못쉬고 저만 쉬는 휴가날짜에 친정식구들이 콘도 잡아 휴가간다길래저는 꼬미델꼬 같이 다녀오려고 신랑에게 넌즈시 물어봣는데요...(워낙에 친정에 대한 반감이 있어서..저희집에서 결혼을 반대해서요ㅠ )
신랑이랑 꼬미랑 여름휴가에 가기로한 콘도를 취소하라는거에요..머하러 또가냐고...제가 다녀왔으니 가지말자고...가는 지역도 콘도도 다르고 가는 사람들도 다른건데...제가 보기엔 그냥 친정식구들과 제가 간다는게싫은거 같아요...
제가 워킹맘이라 아침에 엄마가 저희집에 아빠 출근길에 오셔서 애기 봐주시다가10시에 얼집보내고 먼거리 걸어가시고 5시면 애기 받아서 또 늦게까지 봐주시?봐주시는데...것도 엄마네 집에서...시댁은 봐줄 형편이 못되고...저는 조녁 퇴근길에 엄마네 들러 꼬미델고 집으로 오는데...것도 신랑이 친정에서 오래있음 괜히 또 모라할거 같아 바로 집으로 오는데...지금과 같은일로 싸우거나 하면 뜬금없는 말을 해요...
제가 엄마네랑 같이 산대요...자긴 혼자사는데...(저희 주말부부거든요)
그러면서 우린 모가 안맞는다고 무슨일만 있음 그래요...우린 너무 안맞고 해결이 안된다고...
아 그런말이 왜 나오는걸까요?
저는 반대하는 결혼해서 힘들고 사이 안조아도 친정에 말도 못하고 신랑한테는 친정에 관한일은 되도록 안부딪치려 눈치보고 거짓말해야하고..퇴근후 엄마네서 저녁이라도 먹고 갈때 신랑 전화오면 식구들 몰래 다른방가서 그냥 저희 집에 왔다고 거짓말치게 된다니까요...
왜 이래야 하는지...너무 싸우는 커플이라 안부딪치려고 제가 노력하는데...그래도 이런걸로 눈치보고 평생 살아야 하는건지...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거든요...제가 신랑 없는날 심심하고 애기랑 갈곳이 없어 친정에 가있을때 신랑은 집에 왔다가 그냥 다시 자기 자취집으로 가버리기도 하고...연락도 없이요...명절엔 친정가서 밥먹는것도 시러하고 시댁에서 아침밥먹고 바로 친정에 가재여...빨리 후딱 해치우자며...그리고는 친정식구들이 성당가있을 시간에 친정에
가자고 하니 친정은 음식준비도 제대로 안되어있다고 있다 가자고 밥 지금 먹었으니 지금
가면 밥도 못먹는다고 하니까 그냥 차만 마시고 오재여...
그래서 제가 더 시댁에 잘하려고 하는데 이젠
그런맘이 안들어요...제가 신랑한테 나도 사람이라 시댁에 잘하고 싶은맘 안든다니까 그렇게 하지말래요..
잘할필요없다고...하지마~~~~이러기나 하고...
꼬미때매 사실 사는건데 사실 그만 살고 싶은맘이
한두번이 아니에여...
싸우기만 하면 우린 맞지않아 이혼하자 노래부르는 신랑인데 꼬미때문에 정말 꾹꾹 참고 견뎠는데...
저희 주말부부라 신랑이 다른지역에
자취방이 있어요...싸우면 자긴 거기로 휙 올라가바리고 저랑 꼬미만 남겨지면 돌도 안된 꼬미 붙들고 울었는데 매번 그런걸 반복하며 벌써 꼬미가 세살이에요..맨날
소리지르고 싸우고 그나마 신랑은 대화도 안하려하고 그냥 나가버리고...그럴때마다 진짜 꼬미 데리고 호텔이라도 잡고 나가야 하나 아님 시댁으로 짐싸서 가고 이걸 다 말해야 하나 했었는데 요 몇일 괜찮더니 또 시작되네요ㅠ
답답하고 할말이 많아 두서없이 쏟아부었네요...
에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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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체리
시댁에서 봐주심 좋겠어요...그럼 시댁에서 사는거 아니냐고 큰소리좀 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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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블랙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정말 힘드시겠어요..친정에서 자기애까지 봐주는데 남편분 너무하시네요..하지만 꼬미가 있으니 참아야죠..ㅡㅜ 힘내세요
남편분 마음이 빨리 풀리셨으면 좋겠어요 -
맞빨이
시엄마도 맨날 이혼하잔말하고 가버리는거 알아요.,제가 못참겠어서 말했어요...시엄마는 그냥 참고 살아야지 어쪄냐...이말뿐ㅋ 시아버님 아실까바 노심초사하세요~아들무서워 구러지 말라고 말도 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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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1혹
이혼하자 해보세요
아님 시어머님께 말씀드리시든지요...
애기랑만 남겨놓고
그렇게 가버리시는거
진짜 못된버릇같아요
다 남편분 잘못이에요
어떻게든 해결안되고
그렇게 사시면 안될거같아요
어디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든지요
제가 너무 속상하네요
님이 애기랑 울고있을 상황이 안되셔서ㅜㅜ -
계획자
대화하려면 꼬미앞에서 큰소리나게 싸우게되서 저도 최대한 참아보려하는데 그러다가 싸우면 휙 가버리니 속터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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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
반대했던 결혼이면 더 잘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죄송하지만 남편분 속이 참 좁으신듯...
중간에서 힘드시겠어요
그런식으론 서로 도움안되고
힘드실듯해요
주말부부인데 친정에 의지하는게
잘못도 아닌데
어떻게 대화를 해보셔야할듯해요 -
가든
아이때문에 이악물고 살아요ㅠ 직장도 열심히 다녀서 경제적으로도 의지 안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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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저도 아이들 클때까지만 참자하고 살아요... 근데 몇살이 되야 엄마손이 안 필요할까 그것도 문제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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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구
그걸 왜 모를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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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Pink
어뜨케요 반대한 결혼 한거면 친정에 미안해서라도 남편분이 더 잘하셔야지 속좁으시네요ㅜㅜ말도 못하고 얼마니 속상하실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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