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보내는 어린이집.. 저는 왜케 죄책감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빛다
제가 3월부터 다시 복직이라
이번 1월부터 1시간씩, 1시간 반씩. 2시간씩. 2시간반씩
점점 시간 늘려가면 울 18개월 아들 적응시키고 있는 중이에요
지난주까지 2시간반씩 있었는데
이번주부터 낮잠 자는 연습한다고 5시간 있다가와요
오늘 아침에도 얼집 갈꺼냐는 엄마의 물음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어요
평소 타지도 않는 유모차 타고 얼집말고 엄마랑 다른데 가자고 ㅠㅠ
얼집 간지 한달도 넘었는데 아직도 헤어질때 서럽게 울어요 ㅠㅠㅠㅠㅠ
아직 복직도 안했는데 내가 집에 가 집에 있으면서 애한테 너무 가혹하게 하는거 같아 넘 죄스러워요
3시에 데릴러 가는건데 지금도 델꼬 오고 싶어요 ㅠㅠ
낮잠자는 연습 나중에 시키면 정작 제가 복직했을때 아기가 더 힘들어할까요?
이렇게 집에 있으면서 내새끼를 남에게 맡겼다는 생각에 맘이 않좋아요 ㅠㅠ
다른 어뭉들은 다들 이런 단계 극복하신거죠??
아 저 너무 속상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없어서 애두고 돈벌러가야하는 현실이 너무 슬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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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율
아 정말 애 키유는 일이 보통일은 아닌거 같아요 하루종일 델꼬 있을땐 정말 몇시간이라도 맡기고 싶다는 생각 들었었는데 ㅠㅠ 어린것이 엄마품 떠나서 다름사람품에서 몇시간씩 보내고 온다고 생각하니깐 맘이 짠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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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전 아이 시댁에 맡길때도
유치원 보낼때도 힘들더라구요
집에 있었음 계속 데리고 있었을텐데요
주변에서 보면
엄마 안나가도 종일반 맡기더라구요
무료이니 본인도 좀 쉬어야한다고ㅜㅜ
넘 죄책감 갖진마세요
그냥 과정이라 생각하시는게 차라리 마음 편해요
누구나 적응기간은 필요하니까요 -
정예
돌쟁이 보낼라면 더 맘이 않좋으시겠어요 ㅠㅠ 그 어린것을 ㅠㅠ 이공 정말 애키우기 힘든나라라는 말에 공감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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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저는 11월 복직인데 돌쟁이 아가 어린이집 보낼생각하이 벌써부터 잎에 깜깜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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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삥
제가 몸이 않좋아서 시댁에서는 진작부터 어린이집 맡기라고 난리셨어요ㅠㅠ 2월부터 보내고 싶었는데 시댁에서 자꾸 맡기라고 부추겨서 ㅠㅠ 아 후회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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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가이
그쵸 ㅎ 근데 둘째있으니 왜 첫째 얼집 안보냐는 또 주위의 반응이 ㅎㅎ
전 이런데는 좀 무뎌서 델꼬있을때 꼭 품자~ 생각인데 주위에서 걱정을 더 마니 하시네요
키키맘님도 파이팅~!!! -
사과
벨라마미님은 정말 용감하시네요 ㅋㅋ 전 첫째도 힘들어 둘째생각은 꿈도 안꿔요 ㅋㅋ 하나로 만족하려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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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
공감해요~ 한창 이쁜짓 많이할때라 그런것 같아요..
저두 18갤 꼬미있는데 복직 다가와서 그냥 차라리 둘째까지 연달아 낳고 복직하자싶어;;
그냥 둘째 가졌네요 -_-;;어차피 둘째 계획 있었는지라..
아이가 엄마맘 알아줄거라 생각해요 대신 집에서 더 꼭 안아주구 애착형성 하심 좋을거 같아요
휴..정말 애키우기 힘든 나라예요 ㅠㅠ -
시원
헐.. 3달이요 ㅠㅠ 그럼 델꼬 오면 안되겠네요 ㅠㅠ 울 아들램한테 넘 미안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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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G
힘내세요 ㅜㅜㅜㅜㅜㅜ 낮잠까지 적응할려면 3달은 넘게 걸리더라구요 ㅠㅠㅠㅠ
잘 해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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