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얼마전에 제 잔챠 한대를 입양 보냈습니다...
입양해가신 분께서 재정이 어렵다고 할부를 요구를 하셔서
첨엔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연락이 오셔서 먼저 절반을 입금하고 나머지는 21일에 주면 안되겠냐고 하시기에
믿고 절반만 받고 먼저 차를 보내드린다고 했습니다.
전 이걸 할부거래로 보는데 구매자분은 아니라고 하시네요.
얼굴 한번 본적 없는 사람이지만 믿고 대금의 절반만 받고 나머지는 21일에 받기로 하고
잔챠를 먼저 보냈습니다.
그런데 연락이 오셔서는...
자기에게 안 맞다고 환불을 요구하시네요.
차에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변속이나 구동계 부분및 자전거에는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그건 구매하신분도 인정을 하신거구요.
단지 해머헤드에 달려있는 샥과 얇은 알루미늄 프레임이 마음에 안드신다네요.
원래 타던 로드와 너무 다르다고...ㅡ.ㅡ;;;
차에 문제가 있는거면 당연히 제가 환불을 해 드려야 되는거지만
단지 본인에게 안 맞는다고 환불을 요구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더군다나 할부로 사가놓고는..ㅡ.ㅡ;;;;
제가 그 차를 다시 환불 받아와야 되는 이유가 있나요??
그건 그분이 처리를 하셔야 되는 문제 아닌가요??
여러분의 의견을 여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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