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육아 딜레마에 빠졌어요..도움 주세요..
채련
1월에 엄마를 잠시..3-4분 잃어버렸죠.
상처가 있으리라.. 그래서 늘 옆에 있어주려고 노력했어요.
3월에 유치원 옮기고 잘다니나 싶었는데... 등하원시 엄마랑 떨어지는거 불안해하면서도요..
1년 다니던 오르다 센터수업, 옆동에서 하는 미술 수업... 엄마 가지 말라며 울더만..
담주는 저랑 같이 수업 하고요...ㅜㅜ
이젠 안가겠답니다... 60개월동안 정말 순하고 발육도 좋아서 절 힘들게 한적 없거든요...
안간다고 울고불고,, 그냥 낮잠을 자버리더라구요.. 어찌나 짠하던지...
아이가 여리고 소심한 편이랍니다. 그래서 성향대로 키우려고 주눅들게 하지 않게 키우는게 제 육아철칙이죠.
수험생도 아닌데.... 그만두게 하는게 맞는거죠??
갑자기 그동안의 제 육아법에 회의도 들고...머리가 아프네요..
오르다도 센터에서 젤 잘하는 편에 속하고 미술도 잘하고.. 한글도 3살부터 읽었구요..
늘 순순히 따라오던 애가 이렇게 반항하니 ... 속상해요..
-
하예진
어떤 육아가 정답이다라는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저도 그 책 보고싶네요..
하지만, 엄마들이 실패를 했다하더라고 그 육아법이 나빴다라는 말은 맞지 않는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가 싫다면 좀 쉬어줘야할꺼 같아요..
저도 아이가 싫다면.. 울면서라도 가라고는 못하겠더라구요...^^ -
거울
여기저기 알아보니 그때 사고로 분리불안장애 인거 같아요.. 증상이 심해지고 있거든요.. ㅜㅜ
-
맛조이
잠시 엄마를 잃어버렸던게...
아이 기억에는 너무 무서웠던것 같네요....
어쩜 좋아요....
그래도 조금씩 떨어지는 연습을 해야할것 같네요..
강제로 하지 마시고 조금씩 치유될때 까지는 엄마가 항상 옆에 있다는걸 인식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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