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예. 노력하시면 좋은결과 있으실거에요. 전 임신후 혈당이 넘 조아져서 임신전보다 인슐린 양도 줄여서 맞고 지냈답니다. 기운내고 화이팅이요.

인간승리 드라마네요. 십년만에 귀하게 얻으셔서 기쁘시겠어요. 저두 38세라 고민많이 했는데 그래도 기쁜맘으로 태교하려구요. 축하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전 당뇨가 온지 벌써 6년이 넘었고 그와중에 올1월에 울아덜 낳았네요. 나이도 많고 결혼한지 10년만에 낳은 아들이네요. 셤관을 하긴했지만 인슐린 맞고 음식 조절하고 운동하고 했더니 조산도 안하고 임신중독도 안오고 잘 낳았어요. 열심히 관리 하시면 괜찮을꺼에요. 힘내세요. 참고로 전 올해로 41세랍니다. 아이낳고 인슐린도 끊고 당화혈색소 6.2로 아주 좋아졌다고 모유수유하며 지내네요.

저도 8월에 출산하고 얼마전 산부인과에 마지막 진료갔다가 물어봤더요. 출산후에도 당이 넘 높은데 회복안되고 당뇨로 자리잡으면 둘째는 어쩌냐구요..
기형확룰이 높기때문에 계획임신 해야하고, 3개월전부터 약을 인슐린으로 바꾸고, 엽산도 엄청 잘먹어야한대요.. 관리도 엄청 철저해야하구요....
아가 이제 두달다되가는데 벌써 둘째 걱정이에요ㅠㅠ 낳아주고는 싶은데 몸이 이래서ㅠㅠ

둘째도 분명 당뇨로 고생하실터인데 둘째고민하시는거보니 정말 대단하시네요.....ㅠㅠ 주변말에 흔들리기보단 정말 이겨내실수있으시면 가지세요... 10달동안이지만 그동안 관리하는것도 정말 힘든일이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