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가입 후 첫글인데요.
엄마가 당뇨로 앓을수 있는 모든 합병증으로 다 거치고 돌아가셔서
신경써 왔지만, 내당능에서 당뇨로 진행되어 버렸어요.
제나이 31이고, 내년에 임신 준비 중인데요 ㅠ
건강염려증이 살짝 있어서, 채소 많이먹고 체조하고 해서
병원 검사 결과 당화혈색소는 5.4로 나왔고, 공복혈당 79였는데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 분비량이 정상인의 1/10밖에 되질 않아
관리한다고 해도 언젠가는 주사를 맞아야 하니, 3일정도 입원해서 인슐린 투여량을 정하자는데요.
원래 초기당뇨에 입원해서 인슐린량을 정하는게 맞나요?
직장인이라 휴가 마음대로 낼 수없다하니
일단 2주정도 혈당 체크해서 적어오라고 하더라고요.
공복혈당은 79~95정도 나오고, 제가 만든 식사를 하면 그래도 수치가 140이하 유지되는데
직장인이라 어쩌다 밖에서 한번 사먹으면 230은 우습게 넘어가네요.
오늘도 순댓국 먹고 234 흑흑
너무 우울하고 걱정되고 그래요.

-지금은 의사 권유대로 일단 입원 해야 할까요?
-임신준비중 이면 경구약 말고 인슐린을 바로써야 하나요?
-열심히 운동해서 당화혈색소를 정상으로 유지하고 싶은데,
가끔 혈당이 튀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합병증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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