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좋은사이트 만나서 너무 기뻐요..

남편의 휴가가 늘 7월말에서 8월초라 해외여행을 미루다가 이번엔 가기로 작정하고 늦게 알아보니 항공권 구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할 수 없이 패키지 상품 쪽으로 돌아서려니 자유 여행 아쉬움도 크구요..

제가 지금 고민 중인 두 상품은요

1. 패키지:홍콩, 방콕/파타야, 싱카포르-5박 7일(하나투어) 어른2,아이2에 패키지요금 총5,000,000원(옵션비 제외)

- 이 상품을 눈여겨 본 이유는 아줌마적 근성이 좀 발휘되어 방콕/파타야 가 어차피 휴양보다 관광형상품이니깐 한번 움직일 때홍콩과 싱가포르의 대표 명소(해양 공원, 조롱새공원, 조호바루, 센토사섬)를 보고 올 욕심에 선택한 것임. 단점은 비행기를 많이 타니깐 이동 시간이 좀 걸리고 경비가 많고 더운 날씨에 이렇게 많은 관광지를 보고 다니자면 어른 아이(둘째-7살)가 지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듬! 또 홍패키지다보니 홍콩,방콕과 싱가포르에서의 쇼핑 관광에 시간을 많이 소비할 것 같은 우려도 듬!

2, 자유 여행: 퓨켓 3박 5일형-그레이스 랜드 박 예정으로 팡아만 시카누1일, 피피섬투어1일, 자유시간조금 및 프롬텝곶 관광계획 - 항공료와 호텔비가 약 2,500,000원(투어비와 중.석식비 제외)

- 한국의 제주도와 같다는 퓨켓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어서 선택한 것인데 이 상품의 가장 큰 아쉬움은 긴 일정의 항공편이 없다는점, 개인적으로 4박5일, 5박6일로 여유 있게 가서 자유 시간도 하루 종일 갖고 싶고 사파리투어나 시내투어도 하고 오고 싶은데 예쁜 리조트를 느긋하게 즐기지 못하고 오는 것이 아쉽고 짧은 일정도 아쉬운 단점!
이상이 제가 급하게 갈등하는 두 상품이예요..

아이 연령이 둘 다 남자로 7,12살로 저희 가족이 결혼 14년만에 오래 벼른 끝에 처음 가는 해외 여행이라 만족도 높은 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모든 계획을 제가 다 짜다 보니 부담도 되고 고민이 많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퓨켓이 좋은데요 제가 부산에 사는데 퓨켓 들어갈 때 인천발 방콕 경유 퓨켓착 항공이라서 부산발 오전 7시 비행기로 인천가서 이항공연계하면 퓨켓에 오후 5시에 도착하고요 올 때도 비행기를 3번 타고 시간이 엄청 많이 걸려요 거기에 비해 퓨켓에 머무르는 일정은 통째2일과 하루의 2/3정도이니 이게 너무 안 좋은 것 같아요..

좋은 리조트에서 자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팡아만과 피피섬투어 2일에 만족을 느낄 것인지 아니면,

경비는 좀 많아도 볼 거리 많은 여러 도시 홍콩, 방콕, 싱가포르를 다니며 관광형에 만족하고 퓨켓은 6일 자유 일정 정도로 다음으로 미룰 것인 지 고민 중입니당!!!

다녀와서 후회와 아쉬움이 덜 남는 가족 여행은 무엇일 지 친절하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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