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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되는거 적극 이용해야겠군요

저희 할머니도 제가 집에서 모십니다. 저는 일을 안하고 요양사4시간 봐주시는데 그 시간만 제 자유시간입니다. 24시간 붙어있어요. 3년짼데 복지기구 지원거의됩니다. 하지만 끝까지 책임지실거 아니시면 요양원 가시는게 낫구요. 아니면 집에서도 다 방법이있습니다. 힘내세요..

저희 어머니는 원래 뇌경색도 있으셨지만 이번에 대동맥 박리 생기면서 거의 돌아가실 뻔 했거든요 다행이 버텨 주셨는데 머리 특히 대뇌 손상이 심하셔서 의식은 없으신 상태입니다. 거의 식물인간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모든 걸 다 해드려야 하지요 콧줄,기관절개. 소변줄 다 하고 계시지요 그래도 저희는 살아계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몸은 좀 힘들어도 엄마만 버텨 주시면 계속 홈케어할 생각입니다

저희는 흡인 카테터를 cm가 표시된 걸로 구매해서 쓰고 있어요 병원에서부터 그런 제품을 사용했거든요 그래서 좀 더 수월한 거 같아요

네 중환자실에서 2달, 병실에서 1달 조금 넘게 입원해 있다 퇴원했거든요 병실에 있을 때도 저희는 간병인 없이 저희가 엄마 케어 했기 때문에 그 때부터 가래 뽑는 건 하고 있어요

흡인기도 구입하셨다고 했는데 가래뽑는거 하실줄 아나봐요?

아직까지는 삼남매가 돌아가며 엄마 케어중입니다 저희 성격상 어차피 간병인 고용해도 맡겨만 두지도 않을 거고 내 맘 같이 해 줄 간병인도 없을테니까 차라리 간병인 고용할 돈으로 엄마한테 뭐라도 하나 더 해드리자는 생각이거든요

저도 이제 홈케어 보름 막 지나서 정확히 한달에 얼마 정도 든다고 말씀 드리기는 어렵지만 저희 엄마의 경우에는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예전에 받으셔서 전동침대와 에어메트리스 1년 대여에 16만원정도 들었고 흡인기 구입에 29만원, 네블라이져 구입에 12만원 정도 들었고 나머지는 각종 소모품 구입이죠 기저귀나 패드 같은 물품은 뭐 쓰기 나름이니까요 사실 저희는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가는 간병인 비용은 안 나가니까요

홈케어 하시면 한달에 비용이 어느 정도 들어가나요? 저도 병원 생활 너무 오래해서 집에 모시고 싶어서요

이해가 안 되는 일은 아닌데요 저희 엄마도 대학병원 96일 입원했다가 퇴원 후에 홈케어 하고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으로 해서 전동 침대 대여하고 기관절개하고 계셔서 흡인기는 구매했고 콧줄하고 소변줄 하고 계셔서 가정간호서비스도 이용하고 있는데요 뭐 저희야 삼남매라서 돌아가며 엄마 케어중입니다만 나이드신 아버님 혼자 하시려면 힘드시죠 노인장기요양 등급 받으시면 요양보호사 서비스도 이용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