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현재 4년째로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중1 학생 입니다.
요즘엔 정말 혈당조절이 엉망인데요... 그리고 아무도 신경 안쓰는지라 식이요법도 안챙기고 시험기간이라 운동도 못해서..
우선 시간대별로 혈당기록을 하겠습니다.그리고 참고하실글도요.
아침에 일어나서[7:20] - 66아니면 300대 저녁에 저혈당오면 300정도 나오고요.. 평소때처럼 저녁 조금먹고 일어나면 힘들어요..저혈당이라
학교 - 잴수 없어 잘 모르겠어요 1-3교시때는 죽도록 저혈당 4교시-7교시는 고혈당 정도.[느낌으로]
학교 같다온 뒤[3:10] - 항상 재보면 300이 넘어요. 왜그러는지.. 그러면 5교시부터는 고혈당이라는말 아닌가..하는 느낌이
학원 가기 전[4:40] - 휴마로그를 맞앚는데도 불구하고 200정도 되요.

[참고글]

이상합니다.

어느날 작정하고 라면을 먹거나 삼겹살을 먹으면 다음날 3일정도까지 혈당이 250을 유지해요. 물론 휴마로그를 맞아도 떨어지지 않죠.
학원 중간 쉬는 시간에 밥먹으러 옴(집에)[7:50] - 이즈음엔 거의 다 정상이에요. 배고파서..

[참고글]

정말 희안한 게 하나 있어요. 시험기간이 아닐때 아빠따라 골프치러 가서 골프를 치거나 마라톤을 뛰거나 옆에 안양천에서 운동을 하면 그날 치킨을 먹든 피자를 먹든 다 정상이에요. 저로써도 매일 운동을 해서 그렇게 하고 싶지만 학생은 공부가 생명인지라..ㅠ
학원 끝[10:00] - 이때는 정말 삐까삐까[?]해요 매일 달라서..
학원 끝나고 공부 중에[11:00] 이때는 인슐린 작용이 많이하나봐요. 저혈당이 오는데.. 지금도 저혈당기운이 조금씩.

[참고글]

어느날 이렇게 됬는데 단거 먹을게 없어서 정말 식은땀을 줄줄 흘리면서 글루카곤을 맞앗는데도 2시간 후에 복구됬어요.. 정 말 죽을뻔.
그리고선 잡니다.
맨날 이렇게 되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하죠..ㅠㅠㅠ
당화혈색소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공부는 해야 겠고..
또 끝나면 제 나름대로의 자유를 찾기 위해 노래방,피시방을 가서 인스턴트 음식을 먹어
또 3일동안 250을 유지하고..
그렇다고해서 제 의지를 바꾸기엔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가족들이 도와주질 않아요...
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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