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지 5개월만에 집주인이 강쥐를 보내래요...
빵돌
안녕하세요...
정말 너무 답답해서 어디 물어볼 데도 없고 해서...
저는 코카를 키우고 있어요.. 2살되었고.. 중형견 답게 커요..
11킬로 나가니.... 남아라서 그런지 뚱뚱한 건 아닌데... 크더라구요..
암튼 5주부터 키워서 저에겐 셋째 털래미 에요..
5개월 전 빌라로 이사를 왔고 처음 계약 할 때 너무 정신이 없어서 주인에게 말을 못했고 계약금 건넨 후 이사 들어오기 전
강쥐가 있다고 말했더니 원래는 안되는데 할수 없지 뭐... 하셨어요...
그리곤 이사를 왔고...
사는 내내 불편했어요..
가끔씩 잊을 만하면
개가 짖어서 사람들이 뭐라 한다 해서 강쥐 목에 스프레이 채워서 많이 줄였구요..
그런데도 항상 눈치를 줬어요..
길에서 마주치면 강쥐한테 야 조용히 해 너 나한테 잘 보여야 해....
이러면서...
며칠전...
주인이 저희 앞집과(기한이 남았는데 나갔데요)아랫집이 나가고 집이 비어 있는데...
저희 강쥐 땜 갔다고... 강쥐를 할머니 집에 데려다 주라는 거에요..
그래서 우린 가족이라고 했더니..
동네 사람 누구도 말하고누구도 말하고..
원래 주인이나 개를 키우지 세 든 사람은 안 키우는 거라고...
그래서 이사 나가게 되면 부동산 중개 수수료며 이런 비용은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기한이 안된 상태에서 나가는 거라서 저희가 다 물어야 한다는 거에요..
5개월 만에...
제가 아줌마가 나가라고 해서 나가는 거 잖아요? 하니
내가 언제 나가라고 했어 개만 내보내라는 거지...
저 어쩌지요??
저는 아줌마가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는 저희보고 나가라는 말씀과 같은거라고 얘기하고 오긴 했는데....
불편해서 강쥐랑 집에 갖혀 지내요...
근처 사람들이 온통 흉 봤다고하니 정말 나가기가 겁나고...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희선
하얀수다님 말씀이 힘이되네요 저 완전 소심녀라서 요즘 속앓이 해서 속이 다 쓰리고 아파요 ㅠㅠ 속상도 하고
-
늘다
하하하~ 집주인 말이 너므 우스워요.. 집주인만 개 기르라는 법이 어디 있나요?
법적으로 따지면 개 역시 견주의 소유물이고 엄연한 재산인데... 그걸 제 3자가 치워라 마라라고 할 필요는 없죠~
막말로 피아노소리가 시끄러워서 피아노 치우라고 하시는 분 보셨나요?
어쩜 견주님 스스로 애견을 포기하게 만들려고 하는 심리전같아요...
위축되지 마시고, 더 당당히 산책도 하시고, 아지 재롱도 보여주면서 주변 이웃분들과 더 살갑게 지내세요. -
튼동
개 때문에 피해받는 사람한테 미안해할 줄 모르고 자기 잘났다고하는 사람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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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
나가라는 말을. 녹취해요 증거 자료가되요
-
조으다
기한이 안되서 내가 나가는거면 당연히 내가 지불하는게 맞고, 기한이 안되서 니가 나가라고하는것이니 니가 지불하는게 맞다! 입니다...
기한은 어떤경우에도 보장을 받아야하며 강아지 문제는 키우면 안된다! 라는 계약명시가 아니라면 키워도 되는 암묵적인 승인이며 이미 어쩔수 없지는 승인을 받은것입니다.
그럼에도 이제와서 나가라! 라고하는건 나가라는 쪽이 손해를 감수하는게 맞아요!! 중개소에한번 여쭤보세요. 저희 부동산 아저씨는 예전에 이렇게 설명해줬어요~ -
링고
뭐 강아지 반대할 수는 있는 건데 그주인아줌마 말하는 꼴이 참 고약하네요.
정당하게 비용 내고 들어가 사는건데
요새가 어떤시댄데 어우 세좀놨다고 유세는ㅡ.ㅡ -
갤1
이사비 줄 사람이 아니에요... 아마도 제가 눈치보다가 제 풀에 지쳐서 나가길 바라는 거 같아요...
이사비며 부동산비며 한두푼도 아닌데... -
겨울바람
이사비 달라고 하고 나가세요
눈치보면서 계속 어떻게 살아요
차라리 맘 편히 다른곳에서 사는게 낫죠
글구 어딜가도 애견 가능한 곳으로 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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