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결혼 2년차인데..
남편이 나이가 좀 있는지라 빨리 아이를 갖길 원해서
그래서 결혼하기 전부터 피임 안하고 자연임신을 하려 노력했는데..
거의 이년반이 되도록 아이 소식이 없더군요…ㅠ
시부수다님도 은근 눈치주시고…
남편도 저도 스트레스 였던지라
남편이 먼저 불임검사 해보자 하더군요..
검사 결과 남편의 정자수가 조금 적은 편.. 인공수정을 권하시더군요...
인공수정 1차.. 기대가 컸는데 실패…
남편이 정말 많이 미안해했었어요.
저도 나름 마음고생도 많이 했고.. 한번더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그래도 아이를 빨리 갖고 싶은 마음에 바로 2차…
정말 감사하게도 2차때 좋은 소식 들었어요!
다른 분들 보니.. 제가 생각보다 빠르게 성공한 편이더라구요..
이제 임신 11주차인데, 하루하루 너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난임, 불임 쪽에는 박이석 원장님이 유명하다고 하셔서..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찾아서 방문했는데..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지금이라도 간 게 너무 다행이다 싶습니다.
태교도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키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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