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울산에 거주하시는 시어머님이 유방암 판정 받으시고, 수술하셨는데..

저희가 서울에 있어서 매번 내려가지 못해서,

상황 판단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상태인지, 치료나 수술이 잘 진행되고 있는 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올해 6월 정도에 종합검진을 받으셨는데,

가슴에 1.5센치 정도의 종양이 보인다고 큰 병원에 가 보시라고 했음7/22 울산대병원에서 종양 떼내는 수술을 받으시고, 조직검사 의뢰

7/27 조직검사 결과 암이라고 판정 받음

7/29일 종양제거 재수술(유방절제는 하지않고 종양만 제거)갑상선 등 4부분 조직을 떼내서 다시 검사 의뢰...궁금증 1 : 암이던지 아니었던지..22일 첫 종양제거술을 받으셨는데,
왜 29일 다시 재수술을 받으셨는지, 처음 수술할때는 모든 종양제거가 안되는 것인가요?
아님, 병원측에 실수로.. 다른 부분 종양은 첫 수술로 보지 못했을까요?

궁금증 2 : 암판정 받으시고, 두번째 수술하실때... 의사분 말이..
일단 종양 제거 할것이고, 웬만한 종양은 현미경으로도 어느정도 판단이 가능하다..
혹시나 상황이 안좋으면, 아예 유방 절제술을 시행할 것이고,
괜찮은 것 같으면, 유방은 살려서 수술 할 것 이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결국 절제는 하지않고 종양만 제거했다고 하구요.
저희 엄니랑 같은 병실쓰시던 분들은 모두 절제하셨던데..
나름 상황이 괜찮은건가요?
물론 이번주에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하겠지만,
이 정도면 어느정도의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궁금증 3 : 의사분이 나름 판단을 잘해서 수술하셨겠지만,
주위에서는 완전 절제가 안전하다고, 차라리 완전 절제를 하지 그랬냐고들 하시네요.
엄니가 혼자 계시고, 연세가 있으셔서..
절제도 괜찮다고 하시는데.. 절제가 나았을까요?

궁금증 4 : 첫 수술은 너무 급박하게 진행돼서 일단, 울산에서 수술 받으셨는데..
앞으로 치료 하실때 서울로 올라오셔서 받으시는게 나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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