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막하뇌출혈 2일째입니다.
하나
어제 저녁에 면회갓다왓는데
말도 잘하시구 아직 뇌손상을 입어서인지 계속 똑같은말만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갓습니다. 어제물어본걸 또 물어보시고 ..
의사들이 괜찬아졋다고 햇네요 ㅎ 참다행이네요 ..
어머니가 많이 당황하셧는지 이리저리 둘러보시다가 아직은 뇌손상 회복이 된게 아니기 때문에.
언어나 생각하는쪽에 장애가 잇으시다고 의사가 상태는 괜찬이지고 잇다고 좋다고 하시고 갓네요
몸부림치던우리어머니 잘견뎌주고 잇어서 고맙구요.
견딘다고 약속하고 다낳으면 맛잇는거 먹구 영화도 보러가자구 얼렁 낳으라고 잘견딘다고 하고 나왓습니다.
자꾸 어머니만 보면 눈물이나올라하는거 꾹참앗습니다.
인제 7시30분에 또 면회가 올텐데 더상태가 괜찬아지면 좋겟네요.
기적이일어낫으면 좋겟습니다. 일주일뒤에 무슨 검사받고 이주잇다가 병원으로 옴겨진다네요.
정말다행이에요 어머니사랑해요 이렇게 견뎌주셔서요.
부끄럼 많이타는 아들이여서 죄송합니다. 이렇게라도 사랑한다고 말하네요.
우리어머니 무슨걱정이 많으신지 일언제나가냐고만 물어보시고..
지금 병원이라고 가만히 잇어야된다구 간호사랑 예기 잘하고 이따보자하고 나왓습니다.
잘견뎌내실꺼에요 어머니 제가 이렇게 기도할께요.
저희 걱정하지마시구 어머니 이겨낼라고 꼭노력하고 아파도 꾹참고 몸부림그만치고 얼릉 낮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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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돋는 유진님
감사합니다절대희망안잃을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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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곰탱이
희망의 끈 놓지 마시고 극진히 정성으로 간호하시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어머니의 환한 웃음을 기대해 봅니다.
힘내세요. -
알찬바로
꼭 함께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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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
네..그러시군요 마음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저도 어머님때문에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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