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직 날도 확실히 안잡은 러브깡입니다.
사실, 날을 잡긴 햇는데 엄마가 절에도 가보쟈고 하셔서 아직 확정이 되진 않았어여..ㅠㅠ

머..9월에 할것같지만여..ㅋㅋ

혼자서 완전 오바해서 상남에 상담메일 보내고 통화도 해서,
이번주에 예식있는거 듣고 혼자 슬~쩍 가보고 왔어여.
담달엔 음력 이월이라 예식이 없다고 하더라구여..

11시부터 2시까지 예식이 있었는데
늦잠자느라 1시반정도에 식장에 도착햇구여..
첫느낌은..음.. 일반 예식장처럼 그리 붐비지는 않더라구여.
하지만, 로비는 좀 좁은듯했어여.

식장 이뿌다는 소문을 듣고 가서 그런가
실제로 본 식장은 약간..실망..
갔을때 한시타임 촬영하고 있었는데, 사진 작가님 정말 재밌으시더라구여^^ㅋ
두시타임 셋팅 다시 하고 조명 들어오고 하니까 홈페이지에서 보던 그 모습이 나오던데..

식장이 가로로 좀 넓고 세로는 좀 짧고..
생각보다 뒤쪽 공간이 좁았어여..

입장길(?)도 단상으로 올라와져 있구여.
생화로 장식되어 있고 그 장식들마다 촛불 켜주더라구여.

신부대기실은 넘 넓어서..
왠지 휑~~~해 보이더라는...
식장들 다녀 보면신부대기실 좁은곳이 많던데 그럴땐 넘 붐벼서 별로라는 생각이었지만,
상남은 넘 넓어서 좀 별로였어여..ㅠㅠ
이뿌긴 햇지만여..

부페는 총 두군데서 하는데여
시간대마다 번갈아 가면서 부페를 하더라구여..
여긴 시식은 안된다고 하던데..밖에서 보니까 머..여느 부페홀같더라는..
제가 부대직원인데 평소 웰빙부페라고..점심때하는 레스토랑에서 부페를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이상하게 부페가 믿음이 안가요..ㅠㅠ
웰빙부페도 먹을만하지만, 결혼부페는 먼가 특별해야하지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에..횡설수설 햇는데 ㅡㅡ:
종합하면..
로비는 좁았고,
신부대기실은 엄청 넓었으며,
식장은 넘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가, 생각보단 별로였지만, 괜찮았는데 정도...
직접가서 보니까 신부 입장길이 좀 짧아보였어여..
홀이 하나라 다른 예식장보다 덜 붐벼서 좋았구여.
주차권도 입구데스크에서 나눠줘여~네시간에 천원~
장전동 쟈철역에서 식장까지 봉고운행하구여..
골목길로 올라와야해서 봉고밖에 운행이 안된다는..ㅡㅡ:

확실히 날 결정되면 정확히 상담받고 다시 가볼려구여~
아빠가 강력추천하는곳이고, 할인도 받을수 있어서 왠만하면 이쪽으로 할려고는 하는데
역시 모든게 맘에 들순 없다봐여..ㅜㅜ

그랜드 에서 인수하고 나서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구여..
작년보다도..더..올랐어여..
이가격이면 다른 곳에서도 좋은 예식 할수 있을꺼 같은데...ㅠㅠ

식장 고르는게 젤 힘든거 가타여~~

금정구쪽에 추천좀 해주세욤~!!
교대앞까지 가능해여~!!!

아..대관은 안된대여...ㅠㅠ
130명이상의인원수가 식사를하면 홀사용료는 무료가 되고..
부페를 이용해여 내부 웨딩패키지는 이용해야한다고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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