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사실...동네엄마들한테 알리셨어요??
미라
안녕하세요
전 지금 아이가 둘인데 둘다 초등학생이에요
하나는 5학년...하나는 2학년이 되지요
근데 새학년이니만큼 학교 갈일이 많잖아요..
총회며..반모임이며...어쩌구..
근데 항암하시는 분들 다 참석하시나요??
5학년짜리는 이제 꽤 되서 안나가도 되는데 2학년짜리가 걱정이네요...ㅠ
그리고 지금 사는 이 동네에서 10년을 넘게 살아서 가발쓰고 다니면서 아니라고 우기기도 모하고..
그냥 알게되건 말건...신경 쓰지말고 사는게 낫겠쬬??
전 제가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동네 엄마들이(아주 친하지도 않으면서 걍아는 그런사람들이 아는건 더 싫어요)아는게
싫거든요...ㅜㅜ
전 상관없는데 애들이 있어서 누구누구엄마..암이래~이런말들을 수군수군대는게 넘 싫어서요...
근데 썡뚱맞는 질문인데 빨간약말고 노란약cmf도 전부 탈모되나요???
-
크리미걸
저는 발병하고는 암대두 안나가구 집에서만 잇엇어요 ..선항암이라 몸두 힘들엇지만....마음의 충격에서 스스로 너무 갇혀잇엇던거같아요. 오래산 동네라 말이 얼마나 많은지 잘 알기에 아프구 전번 바꾸구 집콕~한담에 수술후 공기조은곳찾아 이사했네요...엄마들 커피수다 안주로 종종 아픈분들 가볍게 수다대상 대는거 내가 입장되니 맘아프더라구요~ 근데 가끔은 이렇게 숨을 필요있나 하는생각 하기두 해요~~
-
뽀글이
얘기안하는게나을듯 아줌마들입이 사천리는가고도 남음..그레서 ㅈㅓ는ㅇㅏ직도말안함 나름가발쓰고만나면 노하우도생기고인모는잘모르드라구요 쿄쿄쿄~~친한 사람입도믿지못할입
-
해솔
말안하는게 좋을 거같아요.전 친한친구 한명한테만 말했는데 그친구가 다 애기하고 다녀서 ㅠㅠ 나중에는 건강식품 파는 학교엄마한테 연락오더라구요..면역성을 높여야 된다면서 이거 먹어보라고 유방암은 재발율이 높다는 말과 함께 관리해야된다구~이거 위해주는말이 아닌 상처되는 말이 된다는걸 모르나봐요.
-
세리
말 안해도 살던곳에서 멀리이사 가지않는한 다 알게되더라구요.
신경쓰지마세요.
건강에만 ....... -
스킬
걱정해주는척하면서 뒤로! 그건 그사람들의 몫이자 복이네요. 그쪽박복 다 어디로 가겠어요. 그본인들, 자식들에게 갑니다. 그런사람 냅두세여. 누워서 침뱉다 그저긱들에게 다갑니다.
-
나길
말하지 않는 게 더 나은거 같아요..말하고 나니 걱정해주는 척하면서 뒤로는 별의별 얘기를 다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어요...ㅠㅠ;; 어차피 직장맘이면 학교 행사 참가하기 어려우니 그냥 직장맘 코스프레 하기로 했어요 나중에 담임선생님 따로 찾아뵙고 사정얘기 하면 될거 같구요
-
쇼콜라데
요즘 가발 잘 나왔어요..전 작년 1학년 매일 학교등교하다시피 했구요..같은동 엄마들 만나도 절대 모르던걸요..
-
붕붕
이래도저래도...흉볼연놈은 흉보고, 좋게볼사람은 좋게보고...그건 그사람들의 몫입니다. 걍 신경쓰지맙시다. 남눈치보지마시고, 우리몸, 우리가족 신경쓰시며 살자구요.
-
마리
얘기한해도 수근~얘기해도 수근~신경 안쓰는게 최고네요 전요 그래도 꽁꽁 안숨키고 다 밝히는편이예요 근데 수군거리는 내용중에 왜 걔는 그런걸 다 말하고 다닌데?이것도 있었구요ㅋㅋ 참나~저 아픈걸 자기한테 먼저 얘기안했다고 삐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어유~
-
맑다
cmf탈모 다 안돼요.걱정 안하셔도돼요.전 원래 비위가 약해서 3차에 힘들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수술전부터 식단관리하느라 그랬나봐요.잘 먹으면 아무문제없이 극복되시리라 생각되네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92264 | 상피내암과 유두종이 함께..수술과 맘모통 어찌 하나요? (10) | 유린 | 2025-04-21 |
2692194 | 재활병원 결정하기 참 어렵네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10) | 풍란 | 2025-04-20 |
2692176 | 놀이공원에 가도 되는건지 걱정이에요. (3) | 얀새 | 2025-04-20 |
2692152 | 어머니께서 11월11일 항암을 하시는데요 (4) | 청력 | 2025-04-20 |
2692124 | 원주에 침이나 뜸 잘 놓는 한의원좀 추천해주세요. | 해뜰참 | 2025-04-19 |
2692096 | 항암중단 방사선치료 (1) | 빗줄기 | 2025-04-19 |
2692065 | 벨레라 시럽 구할수 있을까요?? | 우시 | 2025-04-19 |
2692041 | 비누모욕도자주하는게좋은가요?? (4) | 희라 | 2025-04-19 |
2692016 | 애기사진올리고싶은데 혹시 폰으로 바로 올리는방법은 없나요? (1) | 큰모음 | 2025-04-18 |
2691986 | 박수다님 여기좀봐주세요 (7) | 싸리 | 2025-04-18 |
2691957 | 눈썹은 어떻게 되나요? (10) | 윤슬이뿌잉 | 2025-04-18 |
2691929 | 문의 드립니다 ^^ (2) | 해가빛 | 2025-04-18 |
2691901 | 전절제하시분~~혹시 수영장 다니시는분~~ (3) | 파라나 | 2025-04-17 |
2691874 | 호르몬치료중입맛당기는약 (2) | 하예라 | 2025-04-17 |
2691851 | 우울증약 복용후 혹시 다른 불편한 곳이 있었던분 (3) | 먹딸기 | 2025-04-17 |
2691824 | 내자신때문에 힘들어요 (2) | 하연 | 2025-04-17 |
2691766 | 한달넘게 고민해도 답이 안나와요 도와주세요 (10) | 힘차 | 2025-04-16 |
2691734 | 탁솔7차9일째 (4) | 걸때 | 2025-04-16 |
2691684 | 항암중인데 허리가 너무 아파요 (10) | 라별 | 2025-04-15 |
2691656 | 테니스 배워도 될까요? (7) | 커피우유 | 2025-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