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커서 엄마를 부끄러워할까 걱정인 전업맘의 푸념.ㅠ.ㅠ
바나나
조리원 모임이 있는데 하나둘씩 복직한다고 하시네요.
일찍이 아기 맡기고 일했던 한 워킹맘은 일은 안하면 안된다고 아이가 크면 일하는 엄마를 더 자랑스러워한다고 하대요. 전업맘인 저는 그 말이 가슴에 콕 박히네요...ㅠㅠ
일 그만둔게 후회되기도하고 아이가 커서 집에옘?집에만 있는 엄마 부끄러워할까 걱정도 되고...
돌이 다가오니 복직하는 엄마들이 늘어나니 상대적으로 제가 왠지 무능력해보여 우울해서 푸념늘어놔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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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그건 그때이고 지금 중요한건 아이와 보내는 시간 아닐까요?
일은 아이가 커도 언제든지 할수 있지만 하다못해 알바라도요 하지만 지금 이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제일 소중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요ㅎ -
미즈
다 장단점이 있는거라고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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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팬츠
전 전업맘들이 젤루 부러워요.. 애낳고 삼개월만에 복직해서 친정에 둘째까지 다 맡겨놓고 내 부모 고생시키며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어요..ㅠㅠ 아이랑 시간 많이 못보내는것도 너무 맘아프구요..ㅠㅠ 나 좋자구 여럿 힘들게 하는 것같아 일하면서도 맘이 편치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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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
에이~ 그런생각 마세요~ 워킹맘은 아이 학교 행사도 쫓아다니기 어렵잖아요~ 애들은 엄마 학교 오면 기살고 그러는데~ 저는 휴직맘이지만 전업맘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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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누리
전 전업맘이 더 부러워요..ㅠㅜ 정말 여유만 있음 전업맘하고픈 심정...지금 셋째 출산휴가 중인데... 얼마나 휴직을해야할지... 애를 생각하면 오래있고픈데 사정이 여의치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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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원
아니에요. 일하는 선배 딸은 왜 엄마는 일해서 자기 잘 안챙겨주냐고 뭐라했대요. 일하는거 싫다고..
너위해서 너 키우려고 일한다고 하니 누가 일하라고 했냐고 그건 날 위한게 아니라그랬대요.
요즘엔 애들이 엄마 일하는거 싫어한대요.
전 워킹맘인데 전업맘인 엄마들 부러워요. -
나예
전 바로 엊그제 사직서 제출했는데요 진작부터 결심했던건데도 마음이 싱숭생숭해요 복직할걸그랬나 싶기도하고.. 근데 또 지금이라도 너무너무 절필요로하는 두껌딱지녀석들 곁에서 자라는거 지켜보는것도.. 조금더 놀아주고안아주는것도 좋을거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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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중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ㅎ 저는 엄마가 직장생활 하셔서 늘 집에 안 계셔서 엄마가 데리러 오거나 하는게 부러웠어요 어떻게 키우느냐가 중요하지 일을 하고 말고는 상관없는것 같아요 저도 솔직히 돈만 아니면 복직 안하고 싶은데ㅜ 애기 맡길 생각하니 맘이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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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레드
워킹맘은 전업맘이 부러운걸요.
전 육아휴직중인데.. 복직 생각하면 두려워요.
그리고 저희 엄만 전업주부셨는데
전 엄마를 부끄럽다 생각한적 전혀 없어요.
그런게어딨어요ㅎㅎ
우울해하지마세요 토닥토닥 -
샤이
어머.. 무슨 그런 말이 있대요. 애들마다 다를거 같아요. 엄마가 같이 있어주길 원하는 애들이 더 많다고 저는 생각되는데.. 그래서 초등학교되면 일하다가도 그만두는 엄마들 많이 봤거든요....
저는 워킹맘인데 전 전업맘이 부러운데... 속상해하지 마셔요~ 아이들한테 제일 좋은건 엄마이고.. 오래 같이 할 수 있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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