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 당뇨판정 받은 이래(2달여전) 오늘 완전 최고치 갱신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흑~)

더럭 겁도 나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점심을 마르쉐에서아침용으로 파는 샌드위치 1개(드레싱 안들어간)+ 토마토 1개 갈아서 쥬스로...

저 일주일에 한 번은 샌드위치 먹습니다.

경험상 혈당이 많이 오르지 않길래(120정도?) 오늘도 시도했는데,

비염으로 인한 몸 상태가 안 좋아 그런가? (열나고 머리 띵하고 그럽니다.)

갈아서 같이 마신 토마토가 문젠가? 암튼,
점심 식후 2시간 173(중지에서 채혈)/166(약지에서 채혈) 나왔습니다.

점심 식후 4시간 82이 나오네요.

점심에는 먹는 약이 없어서 더욱 조심스러운데...

(아침 저녁으로 글루코파지알서방정500mg 한알씩 먹습니다.)
여기서 질문 있습니다.(^^)

식후4-5시간이면 공복혈당으로 내려있어야 한다고 읽은 것 같은데...

저의 식후 4시간이 82가 나오니 문제는 없을 듯한데...

식후 혈당수치가 떨어지지 않고 지속될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에 지대한 영향을 주겠지요?

혈당이 많이 오르더라도 빨리 떨어지면 좋은 건가요??

물론 물론 고혈당과 저혈당을 반복하는 것이 더 안 좋은 당화혈색소 결과를 낸다는 건 알지만

많이 오르면 떨어지는 시간도 더 걸리리라 생각은 들지만...

정상인들은 수치가 오르더라도 몸이 혈당을 100 수준으로만들려는 힘이 강해

짧은시간(얼마나 걸리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에 정상혈당으로 돌아오지 않나요?
아~

더운 오후~

하필 일이 너무 많아 반 미치다가

혈당보고 반쯤 넋이 나갔다가

정신 차리고 몇자 적습니다.

그런데 쓰다보니 제가 무슨 질문을 한건지잘 모르겠습니다.(^^;) 죄송!

다만,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그 기대만큼 노력만큼 혈당이 같이 가주지 않을 때 가끔 절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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