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선생님께 이런걸 바라면 안되나요
티나
초1 아들 오늘 처음으로 방과후 수업을 하는 날인데 저랑 길이 엇갈려서 아이를 못 만났어요 원래 기다리는 곳에서 기다리는데 너무 늦게 까지 안와서 교실 갔더니 방과후 교실로 가라고 했다고 말씀하셔서 오늘 그 교실에 5교시해서 못들어간다고하니 몰랐다고 죄송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방과후 교실 갔다니 아눼募?아니나 다를까 수업중이고 아들은 없더라구요
순간 아이를 잃어버린것 같아서 너무 놀랐고 학교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없길래 다시 아이 교실로 가서 혹시 아들 다시 안 왔냐고 언제쯤 갔냐고 다시 물어보았어요 물론 그때까지 선생님은 다른 한 아이 지도하고 계셨구요
저 혼자 30분을 헤매고 다녔어요
순간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결국 아이를 찾았서 다행이었는데
근데 이런 경우 선생님도 저희 아들을 같이 찾아 다녀주는걸 바라는게 무리인가요?
아님 교내방송 이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 찾았냐고 전화 한통 없으시고
그 순간은 아이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정신이 없었는데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좀 그렇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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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유치원쌤하고 초딩담임은 갭이다른거같아요..저도 큰놈이 올해 초1인데..머랄까 막 가서 교실청소해주고 그래요..눈치본달까..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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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티
네,, 그런기대는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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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의눈물
놀라셨겠네요~ 유치원하고 많이 다르죠..저도 첫아이 입학 후 적응기간 거치며 당황하던 일들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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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1크캣
저도 동감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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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예
이건 상관없는 말이긴 한데
안내방송은 하나 안하나 아이를 찾는데 별 도움은 안될거같네여
게다가 다른 교실은 고학년 혹은 방과후 수업중일텐데
1학년 몇반의 누구 어딨냐 이런 방송나오면
다들 들을거라좀 창피하고
괜히 우리애 이름이 전교에 퍼질거같아서
저같으면 방송 해준다해도 안할거같아요 -
다이
선생님이 일일히 챙겨주시지않아요 미리 방과후교실을 알아두거나 하셨어야해요 학교는 어쩔수없는듯 속상하지만 맘 푸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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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선검객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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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슬
학교에요 ㅋ 유치원이 아니에요ㅜㅜ 이제부터시작입니다 ㅡㅇ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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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아무래도 님과 엇갈린 님아들을 선생님이 같이 찾으러다니는걸 요구하시는건 무리일꺼같구요?^^;;
샘들 방과후 업무 무척 많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사교육인 유천과는 샘들 많이다르세요;;;안내방송은 행정실로가서 부탁드리시구요^^;; -
파라
전 물어볼 말이 있는데 문자도 못 보내겠더라구요..
너무 큰 존재같아요. 친구들 중에 샘들 많은데 왜케 어려운지...그러지 마시고 폰을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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