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자식은 내리사랑이라지요. ㅂ. .

저도 하나 보다는 둘이요.
아이한테도 부모한테도 주는 또 다른 큰 의미가 있답니다.

와~ 다들 넘 좋은 맘이시네요...
진심어린 답변 감사드려요..
전 왜 생각만해도 맘이 답답한 엄마인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답해주신 의미가 무엇인지 알거같아요..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딸둘맘
둘째보니 잘 낳았다싶어요 직장맘이라 하나만 있었으면 우짤까싶기도 하고 싸워도 둘이서 놀고 하니. 내릿사랑이라꼬 둘째가 더 이쁘답니다.
몸이랑 여건만 되면 셋째도 근데 신랑이싫어하네요,ㅋ

저도 22개월 차이나는 아들 둘 키워요...아들만 둘이라..힘이 드네요
나이도 있고...그치만, 셋째도 낳고 싶어요..고민 만땅 중~
근데 완전 노산이라...능력도 좀 ..버겁고...
갈팡질팡이지만 갖고싶긴해요

전 세아이의 엄마입니다!
전 둘째는 원하지 않게 연년생으로 낳았지만 셋째는 계획했답니다.
연년생 넘 힘들었지만 점점 크면서 노는 모습에 셋째 생각한거랍니다..
첨에 셋째 갖고 친정엄마가 요즘 세상 다들 애 하나 키우고 자기들 인생 살려하고 점점 사회가 살기 힘든데
왜 셋을 낳냐고 했지만 전 그렇게 생각해요.. 요즘 같이 삭막한 세상, 살기 힘든 세상 내편 하나 더 있고
의지 할 사람 하나 더 생겨서 좋다고요!
애들이 크면서 서로를 얼머나 챙기고 위할지는

나이들어서 말씀 많이하시잖아요.
저 터울지는 동생 하나 있어서 얼마나 의지되는지 몰라요. 단지 존재만으로요.

저도 산후 우울땜에 둘째 늦게 낳았어요.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음에요. 만47개월 차이나요.
지금와서야 더 일찍 나을걸하지만 그땐 죽어도 싫더라구요.

20대되서도 동생 싫었는데 (동생에게만 너그러운 엄마땜에) 시집가고 나니 그래도 의지되네요.




사촌이라도 왕래 자주하면 궂이 동생없어도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