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증상..확신이안스네요..
핫다홍
신경정신과에서 처방해준 약을 안먹고..오늘 다시한번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선생님께서 왜왓냐고..물어보시더라구요..그래서..겁이나서 약을 못먹었습니다.말씀드렷더니..
약먹는거말고.치료할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라고 되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없을꺼라고..말씀드렷더니..
선생님께서..제가 훌륭한 사람이라서 병을 고치는게 아닙니다. 한자분께서 어떻게 하시냐에 따라서.치료기간과 호전을 기대할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맞는말씀이지만..아직 확신이 안서네요..
제가 처음 증상이 시작된건.. 한달전이었습니다. 밤새 컴터를 하다가. 뒷머리가 당기는 느낌을 몇번 받았구요.대수롭지않게 여기고 잘려고 누웠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숨쉬기가 곤란해졌고. 팔다리가 부들부들떨리면서 기절할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부랴부랴 응급실로향햇지만. 피검사.엑스레이 ct 심전도까지 아무이상 없으시다고하시더라구요.
그후로 일주일간 엄청난 두통으로 내내 누워있기만 했습니다. 두통약과 속이 갑갑하다니까 위장약을 주셧구요.. 일주일이 지나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아서 한의원에 다녔습니다. 한약도 한달간 복용햇고 침도 열심히 맞으러다녔어요
두통을 많이 나아진 상태인데. 아직까지 가끔 두통이오고. 아침에 일어나면 꿈이 생생히 기억나면서 가슴이 약간 두근거려요.
지금 제가 제일 불편한건.. 제가 제몸에대해 너무나 예민하다는게 가장 힙듭니다. 그리고 항상 생각이 떠나질않아요. 아무생각없이 무언가에 집중하고싶은데 그게 되질 않습니다. 몸과 머리가 따로논다고해야할까요..
눈도 많이 침침해졋고..불빛보기가 힘듭니다. 모니터도 잠깐만 봐도 눈이부시구 비문증까지 생겼습니다. 공황발작은 그후론.한번도 안왔는데요.. 제가 공황장애가 맞을까요..?
두달전에 놀이공원에 갔다가 안전바를 착용햇는데 엄청난 답답함이 밀려오면서 숨을 쉬기곤란했습니다. 빨리풀어달라고 소리지르면서 바로내렸구요..그후로 안전바가없는 간단한 놀이기구 몇개탄후에 집에돌아왔어요. 집에와서 잘려고누워있는데 그때 상황이 떠오르면서 한번더 갑갑함을 느꼈구요..방을 이리저리 몇번 돌아다니다가 안정되서 잠들었습니다. 이일때문에 시작이된건지 모르겟네요..저는 버스도 잘타고다니고. 지하철도 이증상이후에 살짝 겁났지만. 잘타고다닙니다.. 사람많은곳에가도 괜찮구요..단지 제몸을 갑갑하게 하는건 정말 싫구요..지금은 생활하는데 큰 지장은 없는데.잠깐씩 머리속에 나쁜생각이들어서 무서울때가있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약간의 두근거림빼고는..괜찮습니다. 조금씩 머리가무겁긴 하지만요..
제가정말 공황장애인지 확신이 안서고..약먹기가 내키지않네요..선생님께선. 공황으로온 우울증 증상인지 우울증으로온 공황장애인지 아직 잘모르시겠다면서 약간의 우을증도 와있다고하시더라구요.
과연 약을 먹어야할까요. 약의 부작용이나 의존성이 생기진않을지.두렵네요..
모두들 힘드시겟지만. 한달 조금지난초보라..궁금한것도많고..무섭기도하네요..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릴께요. 너무나 길게 써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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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두렵고 불안한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일단 드시고 나타나는 경과에 따라서 다시 진단받아보고 그러시면 의사선생님께서도 정확한 진단 내려주실겁니다.
힘내세요 ^^ -
하린
감사합니다.오늘 저녁부터 먹어보려구요. 제가 한달전보단 증상이 많이 호전되서.. 혹시나 공황이 아닐까하는 의심도 있고.. 약에대한 부작용이 있진 않을까 걱정이되서요.^^용기내서 치료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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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
약을왜안드시는지 이해가더욱안가네요
약은 약일뿐입니다 편하게감기약처럼 드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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