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네! 무한감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대부분 엄마와 비슷한 연령대분들은 저처럼 자녀분이 활동을 대신하는줄?알았는데 너무 반갑습니다! 엄마도 컴퓨터를 할줄아시면 정말 좋을텐데ㅜㅜ 자녀분의 간병이 도움이 많이되었다는 글에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딸셋중에 저만 현재 집에있어서 모든 간병을 도맡아해야하는데 잘할수있을지,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될지, 고민입니다. 긍정의 힘이 유방암의 1등
치료약이란 말이 있더라구요! 화이팅 입니다^^

어머님의 연세, 종양의 크기, 위치 등이 저와 많이 비슷하네요.
일년 전 진단받고 멍한 상태에서 수술하고 이제는 항암치료까지 끝난 상태입니다.
저도 1기였고 전이는 없었는데 전절제하고 동시복원 했답니다.
모든 선택은 어머님이 마음 편하신 대로 결정하시게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종양이 몇일 새로 진행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만 아무래도 마음이 불안해서 저는 서둘러 수술을 했는데
저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 싫어서 전절제를 결정했고 등근육으로 동시복원 했는데

저희아빠께서도 님과 같은 생각으로 우선 암치료가 우선이고 유두를 남겨놓는것 자체가 추후 위험요인일수 있다고 엄마께 말씀드렸는데 당신은 여자가 아니라 모른다고 아빤 보존이나 재건엔 관심이 없는것같아 섭섭하다며 계속 우셨어요ㅜㅜ 위로잘해드려야 겠습니다 사이트에서 배울것들이 많네요~ 고맙습니다!

어머님 위로 잘 해주시길..40대초반에 유방암 확진과 전절제라는 의사샘 소견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거든요.저도 2.1cm,전이없었는데 유두와 가까이있어 전절제후 복부를 이용한 동시복원수술했어요(제 정신건강을 위해 동시복원선택).만약 부분절제술 하시고 싶으시면 선항암하신후, 다행히 유두쪽으로 암이 줄어들면 수술후 또 항암하셔야 할텐데..항암횟수가 늘어나고 방사선치료도 동반하셔야 하구요.만약 유두쪽으로 안줄고 다른쪽으로 줄면 그때 전절제하셔야 하는걸

엄마께서도 처음엔 수술을 최대한 빨리 해치우고 싶다고 하시더니 점차 마음 고쳐먹으시더라구요, 이게 단순 골절도 아니고 명색이 암이고 성형외과쪽도 들어가는 대수술이라 다른 병원에서도 진료받아보고 그때 결정하고 싶으시다고~ 의정부 병원에선 맥시멈 1000정도 얘기하시던데 병원마다 차이가 있군요, 만족하신다니 수술결과 좋으신가봐요 다행입니다ㅜㅜ

전절제를할지 일부절제를 할지는 수술전에 MRI 상으로 확인하고 수술을 해야 전절제후 동시복원하게되면 성형외과샘도 수술스케줄에따라 함께 움직일수있다고 하던데요~저도 전절제후동시복원을 했는데 (작년5월) 만족하고있습니다. 암이라는 진단받고 급하게 수술하시는분들 후회하시는분들있어요. 반드시 더블체크하시고 전절제라면 동시복원하시는것이 유방상실로인한 우울감이 없습니다. 함암치료끝나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그때는 나의몸(외모)에 신경을 많이쓰게되는데 한쪽가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