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법에 대해서 잘몰라 여쭤보려고 해요

얼마전에 구입한 책이 있었는데 난이도가 다양하더라구요

울아들 쉽다 싶은건 몇번 읽고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좀 난이도가 있다 싶은건 아직 시기가 아닌듯 거부하더군요

그래서 고민끝에 아깝지만 손해를 보고 중고사이트에 게재를 했어요

출판사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출판사 : 출시된지 2년이내의 책은 중고로 거래할수 없으니 당장 사이트에서 삭제하라고 하더군요

저 : 이 물건의 소유는 당연히 내 것인데 중고로 내놓든 말든 출판사에서 왜 그러세요?

출판사 : 원래는 출판가격이 얼마얼마인데 서점에 내놓을때 할인해서 내 놓기 때문에 2년안에는 못팔게 되어있다
만약 출판가격으로 당신이 샀다면 과연 중고로 내 놓겠느냐?

저 : 중고로 내 놓음으로 해서 손해를 봐도 제가 손해를 보지 왜 회사에서 남의 소유물건에 관섭을 합니까?

출판사 : 중고로 내 놓으면 가격이 다운되어서 회사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2년안에 못팔기로 법으로 되어 있다. 당신이 당장 삭제를 하지 않으면 우리도 조치를 취할수 밖에 없다.

그러고는 통화가 끝났습니다.

얼마후.....

제가 구입한 책아저씨가 전화오셨더군요

제발 삭제해 달라..... 그렇치 않으면 자기가 벌금100만원을 내야한다고 하더군요.....
할수 없어 일단 사이트에서 삭제를 하긴 했지만.... 웬지 찝찝한 기분이 드네요

정말 2년안에 출시된 책은 중고로도 팔지를 못하나요?
이런 법이 있나요?있다면 법률의 이름이 뭔가요?
책 구입할때 2년안에 팔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계약서를 작성한것도 아니고 엄연히 사유재산을 이미 판매한 출판사에서
이러쿵 저러쿵 관리한다는게 넘 웃기네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