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속싸개도 좀 얇은 게 있더라구요. 할 수 있으면 오래 싸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병원에 있을 때(수술해서 7일) 시어머니께서 답답해한다고 풀어두셨는데, 아기가 귀가 트이니까 깜짝깜짝 놀래더라구요. 이미 속싸개 풀어놔서 다시 팔 묶어줘도 힘쓰고 짜증내서 깊이 못자구요. 싸놓는것도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ㅋ 놀때 잠깐은 모르겠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싸줘야 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날이 선선해서 괜찮은대~ 낮이나 더울시간때.. 애가 안자고잇을때는 편히두새여~
잘때나 팔잇는대만 감아주시구여~ 움직임에 잠을깊이못자니 잘때나 글케해주믄 아가도편할거에여~

날만 안더우면 한달정도 해놓는데요. 전 한여름에 낳아서 열흘정도만 해주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깜짝놀라는게 많아서 베게로 약간 옆으로 누워주거나 베게를 가슴에 올려주었어요. 자기가 움직이는 몸짓에도 놀라거든요.

어른들말에 한달을 싸메놔야한다던데요..요샌 1~2주있다가 안하는거 같더라고요..
동네아는 동생이 1~2주하고 애기가 귀찮아해서 안했다는데 애기특성인지 아님 정말 속싸개안해선지 2개월때부터 지금4~5개월되는데도 너무 잘놀래요..

저도 한달넘게 한것 같아요.. 답답하니까 손싸놓으면 자꾸 빼더라구요.. 제체기는 먼지땜에도 한다던데요.... 감기가 아니더라도... 걱정되심 병원에 가보심이...

속싸개하면서 손은 빼주세요 ㅎㅎ 손을맘대로 못움직이니깐 답답해해요~
전 손빼주고 한달은했ㄴㅔ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