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뱃속의 아기도 같이 가네요.. ^^

큰 아이가 잠 든 사이에 일정짜고 여기 저기 알아보고 하느라 요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을 합니다. 그래도 여행을 준비한다는 것은 늘 설레이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제주도는 세번째 가는 것이구요, 남편과 아이는 두번째 (아이 3개월인 2006년 8월에 다녀왔었습니다.) 가려고 합니다. 시부수다님은 처음이시구요. 기획 박물관이나 서부제주는 일정상 생략했구, (지난번 다녀온 우도도 생략) 한라산에 살짝 들리고, 성산 일출봉에서 해맞이도 꼭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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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일

아침 9시30분경 제주도착-10시 렌트카 인수인계

제주도 시내에서 이른 점심 해결 (도착하자마자 너무 이른가요? ^^ 다음이 한라산 산책이 있어서 든든하게 시작)

신비의 도로

한라산 산책(등반이라고 하기보다 짧은 코스라서) - 어승생악이라고 가벼운 등산을 원하는 등반객들이 즐겨찾는 코스로 편도 약 30분 정도라고 책자에 적혀있네요.

한라산 하산후 식사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남원의 금호 리조트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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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일

아침 식사

표선해수욕장(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 여기네요.)에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 (2~3시간) - 2006년도에 갔을 때는 발만 모래에 닿고 이동했었죠.. 이번에는 해수욕장에서 아이와 놀 수 있는 시간을 두었습니다. 비가 올 경우에는 리조트 안의 시설 이용 생각중

(성읍민속마을) - 일정에 따라 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처음 제주도 단체여행갔을때 여기서 방에 여행객들 모셔놓고 오미자랑 동충하초랑 사라고 하던 생각이 나서.. 그닥 땡기지는 않네요.

산굼부리

적당한 시점에서 점심

마트에서 장보기

(성산 일출봉 근처의) 숙소로 이동..
펜션에서 바베큐 파티
휴식 및 내일 일출을 보기 위해서 일찍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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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일

성산일출봉에서 일출보기

섭지코지

아침식사

비자림

만장굴

삼양해수욕장 - 모래찜질이 좋다고 하여.. 무릎이 안좋으신 어머님과 한번더 아이가 해수욕장에서 놀 수 있게 ...

제주 시내에서 점심 식사

용두암

제주공항 렌터카 반납 (17시)

18시 비행기----------------------------------------------------------------------------------

일정이 전체적으로 괜찮은지 봐주소서.. 혼자서 머리 싸메고 짜보았습니다.

중요포인트는.. 한라산 가벼운 등산, 성산 일출봉에서 해맞이, 해수욕장에서의 시간, 제 2일 펜션에서의 바베큐파티입니다. ^^

셋째날의 일정이 너무 무리면 비자림이나 만장굴을 둘째날 숙소 이동 전으로 넣을까도 생각중입니다.
아마 저녁이니 만장굴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는 관람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도 알아야겠네요.
동선상으로는 비자림을 들리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긴한데, 저녁에 비자림 가도 좋을까나여?

여러분의 충고 부탁드립니다. 이에 힘입어 다녀와서 꼭 여행 후기 올리도록 할꼐여~
참고로 성산 일출봉 근처의 펜션도 추천 바랍니다. ^^담주 월~수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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