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만 30개월 여아구요.
놀이학교 다니고 있어요.
두돌때 베몬2 시기를 놓쳐 어영부영 지금까지 와서 (그냥 늦은감 있어도 그때할걸 후회) 막연히 리틀몬테 시켜야지 생각했는데,
놀이학교에서 몬테소리 교구는 다뤄주지 않지만 하루 1번 30분씩 교구수업 시간이 있긴 해요.
사실 둘째 계획만 무성하게 있고 생기지 않아서....딸 하나로 끝날거 같은 예감이 들어서 선뜻 교구수업 시키기가 망설여지기도하구요.
돈도 돈이지만 왠지 그 비싼 교구 혼자 쓰고 썩히기엔 아깝다는 생각이....ㅠ.ㅠ

게다가 요즘 4살이면 한글 공부 한다길래....한글 일찍 떼주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요.
그래도 학습지로라도 접해줘야 할까 싶어서요. 주변에 학습지 홈스쿨 안하는 애들 없더라구요. --;;
놀이학교에서 한글, 수 시간이 있긴 하지만 별거 없는거 같아요. 그냥 책한번 읽어주고 끝나는거 같더라구요.

교구, 학습지 2가지 다 시키고 싶진 않구요. 놀이학교 갔다오면 미술재미 주1회 가는게 있어서 홈스쿨도 1개만 시켜야할거 같아요. 시간도 그렇고....감기를 달고 사니 병원갈일도 잦고 해서요.

교구홈스쿨은 시켜보지 않았기에 막연히 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고요.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우리애만 이런거 접해보지 못하는거 아닌가 하는....그런생각도요.
한글은....제가 따로 어떻게 해줘야할지도 모르겠고, 놀이학교에서도 개별로 다뤄주진 않을거 같고요.
물론 우리아인 아직은 글자에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
뭐 그리고 애가 싫어하면 학습지야 바로 끊으면 되는거니까 부담도 덜하구요...

둘중 하나만 한다면 30개월에 뭐가 좋을까요??
교구는 리틀몬테 생각중이고, 학습지는 웅진 한글깨치기 나 한솔 한글나라, 이야기쏙 한글나라 중에 생각중이네요.
학습지는 웅진께 나은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인데....한글깨치기는 너무 한글떼기 위주라고들 하시고,
한글나라는 단계별로 진행을 못해서 그렇고, 이야기쏙 한글나라는 컨셉은 제일 맘에 드는데 새로 출시된거라 모르겠네요.
홈스쿨이라는게 선생님 역량이 커서....복불복이라...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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